시애틀 형제교회(담임 권 준 목사)는 오는 7일(금) 오후 7시 30분, 재능기부로 인생 2막을 시작하고 있는 한국 야구의 전설 이만수 감독을 초청해 간증 집회를 개최한다.
이만수 감독은 프로야구 감독으로 최정상 올랐지만 2014년 SK 와이번즈 감독을 끝으로 프로 야구를 은퇴하고 재능 기부를 통해 야구 불모지인 라오스에서 '라오스J브라더스' 야구팀을 이끌며 야구 전도사로 제2의 야구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이만수 감독은 이날 간증집회에서 전성기 시절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야구의 불모지인 라오스에 야구를 전파하게 된 사연을 들려줄 예정이다.
중학교 1학년 야구를 시작한 이만수 감독은 80년대 프로야구단에 입단하여 3년 연속 홈런왕을 하며 승승장구했지만 그의 인생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국가대표에서 탈락하게 됐고, 기도원에서 기도 중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만났다.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의 코치도 됐지만 그 길도 순탄치 않았다. 그러나 어려운 순간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고 그의 기도에 응답하셨다.
현재 이만수 감독이 맡고 있는 '라오 브라더스'는 2013년도 야구 불모지 라오스에 생겨난 최초의 야구단이다. 이만수 감독은 라오스에 야구만을 가르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복음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이 감독은 야구 경기를 단 한 번도 본 적 없던 아이들이 야구를 통해 희망을 발견하는 것을 보면서 인생의 참 맛을 깨닫고 있다.
45년 야구 인생 가운데 함께 하신 하나님을 증거할 이만수 감독의 이야기는 많은 크리스천들에게 도전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