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레이라는 도시에 작은 불꽃이 점화되는 순간이다.

몬트레이 베델교회(서철원목사)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한인 2세를 위한 몬트레이 교회 연합성령집회를 개최한다.

베델교회 교인들은 이번 성령집회를 위해 지난 40일간 기도하면서 이번 연합집회를 위해 준비해왔다. 지난 11일에는 여리고성 작전처럼 교인들이 몬트레이 시내를 돌며 기도하기도 했다.

100여전의 신양유산이 한인 2세들에게 간절히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한국교회의 부흥이 이들을 통해 이뤄지기를 희망하며 준비해온 것이다.

이번 집회의 의미에 대해, 서철원 목사는 "몬트레이는 작은 도시이고, 저희 교회 또한 규모가 큰 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비록 작은 교회지만, 누군가는 시작했어야 할 운동"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집회가 단순히 이벤트를 만들기 위해 계획된 것이 아니다. 몬트레이는 다른 도시에 비해 작은 도시이다. 게다가, 우리 교회는 더욱 작은 교회에 불과하다"라고 말하면서 하지만, 부"흥의 불꽃이 이 작은 곳에서 시작되기를 희망하며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 북가주 지역에서 누군가는 작은 불꽃이라도 붙이기 시작해야 겠다고 확신했다고 한다. 몬트레이 베델교회는 이 불꽃이 이 집회를 통해 다른 지역으로 번져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계획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행사처음 순서에서 점화식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이렇게 처음 시작된 작은 불꽃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다가 꺼지고 마는 것이이 아니다. 다른 지역에서 더 큰 불꽃으로 나타나길 희망하는 의미에서 기도했다고 한다.

서철원 목사는 "'주의 향기 임하소서'가 이번 집회 주제가 됐다"며 "40일간 청년들이 한 자리에서 모여서 기도하면서 부흥을 갈망하며 이 찬양을 계속 불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