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랍이 장기화되면서 국제사회에 ‘피랍자 무사귀환’을 호소하는 가족들의 눈물 어린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피랍 22일째를 맞는 9일 오후 2시 피랍자 가족들은 서울 용산 주한 파키스탄 대사관을 방문해 파키스탄 임티아즈 아메드 대리대사를 면담했다. 피랍자 가족들은 임티아즈 아메드 대리대사에게 빨간 장미 21송이를 전달하며, 피랍자들의 무사귀환을 위해 힘써 줄 것을 호소했다.
파키스탄에서 빨간 장미는 조건 없는 순수한 사랑과 평화를 의미한다. 이날 피랍자 가족들은 “파키스탄 정부가 피랍자 21명에게도 순수한 사랑의 마음을 모아 주어, 이들이 안전히 석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애원했다. 이에 임티아즈 아메드 대리대사는 가족들에게 “이미 파키스탄 정부에 피랍자 가족들의 호소문을 전달했으며, 다시 한번 파키스탄 정부에 피랍자들의 석방을 위한 노력을 요청하겠다”고 약속했다.
피랍자 가족들은 최근 이슬람권 국가 대사관들을 방문하며 피랍자들의 무사귀환을 위해 애쓰고 있다. 7일, 8일 주한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대사관을 잇따라 방문, 호소문을 전달하며 부모들의 절박한 심경을 호소했다.
차성민 피랍자가족모임 대표는 “탈레반의 인질 억류가 장기화되고 남북정상회담이 사회 주요 이슈로 떠오르면서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태가 국민들의 관심 밖으로 밀리는 것도 가족들의 고민을 더 깊게 만들고 있다”며 “하지만 외부 상황과 관계 없이 우리는 가족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당분간 이슬람권 국가 대사관들을 계속 방문해 피랍자들의 무사귀환을 호소하겠다”고 밝혔다.
파키스탄에서 빨간 장미는 조건 없는 순수한 사랑과 평화를 의미한다. 이날 피랍자 가족들은 “파키스탄 정부가 피랍자 21명에게도 순수한 사랑의 마음을 모아 주어, 이들이 안전히 석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애원했다. 이에 임티아즈 아메드 대리대사는 가족들에게 “이미 파키스탄 정부에 피랍자 가족들의 호소문을 전달했으며, 다시 한번 파키스탄 정부에 피랍자들의 석방을 위한 노력을 요청하겠다”고 약속했다.
피랍자 가족들은 최근 이슬람권 국가 대사관들을 방문하며 피랍자들의 무사귀환을 위해 애쓰고 있다. 7일, 8일 주한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대사관을 잇따라 방문, 호소문을 전달하며 부모들의 절박한 심경을 호소했다.
차성민 피랍자가족모임 대표는 “탈레반의 인질 억류가 장기화되고 남북정상회담이 사회 주요 이슈로 떠오르면서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태가 국민들의 관심 밖으로 밀리는 것도 가족들의 고민을 더 깊게 만들고 있다”며 “하지만 외부 상황과 관계 없이 우리는 가족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당분간 이슬람권 국가 대사관들을 계속 방문해 피랍자들의 무사귀환을 호소하겠다”고 밝혔다.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