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제일장로교회(담임 서삼정 목사)가 창립 40 주년을 맞이해 “은혜의 40년, 은혜의 새 물결” 이라는 슬로건 하에 준비해 온 40 주년 감사축제를 지난 11월 6일(주일)에 개최했다. 특별히 이번 감사축제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신영옥 씨가 함께 하는 찬양축제였다.
찬양축제에 앞선 이날 감사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서삼정 목사는 "어제는 은혜의 40년이었다. 그러나 어제는 부족한 40년이었다. 우리 모두는 어제의 시간을 통해 어제의 경험을 통해 오늘은 좀 더 지혜로워졌고 성숙해 졌다. 강물이 바다에 이르기까지 목적을 향하여 쉬지 않고 흘러가듯이 하나님의 은혜도 교회를 세우신 목적을 다 이루시기까지 쉬지 않고 흐른다”고 말했다.
특별히 설교에 이어 나선 김성만 장로는 교회를 개척하고 40년을 한결같이 말씀과 사랑으로 양육한 서삼정 목사에게 전 교인의 이름으로 감사패를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준비위원장 이석주 장로는 “자신이 개척한 교회에서 40년 간 목회하신 분은 미주뿐 아니라 해외 모든 한인 교회에서 우리 목사님이 처음 있는 역사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프라노 신영옥 씨의 아름다운 노래는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Amazing grace, You raise me up 등 몇 곡은 제일장로교회 성가대 및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공연돼 더 큰 감동을 남겼다.
제일장로교회는 감사축제에 앞서 아이티의 고아들의 숙소를 지어주기 위한 골프대회와 서삼정 목사의 시화전, 아틀란타 미술협회원의 그림 전시회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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