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장학 기금과 선교 기금 마련을 위한 2016 밀알의 밤이 지난 4일과 5일, 훼드럴웨이 선교교회(담임 박연담 목사)와 시애틀 은혜장로교회(담임 최용주 목사)에서 각각 열렸다.
올해 밀알의 밤에는 소프라노 권수현, 김현수, 피아노 조혜경, 박혜상, 강은희, 작곡가 안선, 플룻 김혜주, 고기쁨, 바이올린 천다솜 등 워싱턴 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여성 교회 음악가들이 총 출연해 장애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희망을 연주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3중 장애인 승욱이 엄마, 김민아 집사의 간증을 통해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나누며 장애인들이 가진 어려움에 동참하고 장애인 선교 사역에 함께 하기로 결단했다.
시애틀 밀알선교단장인 장영준 목사는 "밀알의 밤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장애인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며 "장애인들의 아픔 가운데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더 많은 분들이 사역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주 시애틀 총영사관(총영사 문덕호)은 시애틀 밀알에 특별후원금을 전달하고, 시애틀 한인사회의 장애 사역과 복지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2002년 창단된 시애틀 밀알은 초교파 기독교 장애인 선교단체로 매주 토요일 시애틀과 타코마, 훼드럴웨이에서 장애인과 봉사자 100여 명이 함께 하는 사랑의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밀알 사랑의 캠프, 가족 운동회, 밀알의 밤을 개최해 장애인 선교와 복지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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