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형제교회(담임 권준 목사)는 지난 10월 23일, 교회 창립 45주년을 맞아 임직예배를 드리고 장로 5명, 권사 13명, 남자 안수집사 8명, 여자 안수집사 16명 등 총 42명의 직분자를 세웠다.
권준 목사는 "주님의 부르심 앞에 헌신으로 결단하는 형제교회 리더들로 인해 하나님 나라가 더욱 확장되길 바란다"며 임직자들에게 형제교회 공동체를 견고히 세우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거룩한 일꾼이 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 안에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자로 살기를 결단하고, 예수그리스도를 모르는 자들에게 복음과 사랑을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권 목사는 "형제교회를 섬기는 17년 동안, 교회 임직자들의 헌신과 섬김으로 어떠한 분쟁이나 다툼 없이 힘있게 하나님 나라 확장을 향해 나아갈 수 있었다"며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고 영혼 구원에 앞장서는 직분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날 임직예배 설교는 교회의 2대 담임목사로 사역했던 심관식 목사가 "사역자의 마음가짐"(빌 4:11-13)이란 제목으로 전했다. 심 목사는 "임직자들은 쉼없이 예수 그리스도를 배우며, 그리스도인으로서 경건한 삶으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한다"며 "임직자를 비롯해 형제교회 온 성도가 담임 목회자를 중심으로 하나 돼, 형제교회를 통해 온 열방에 예수 그리스도가 전파되고 성령의 역사가 흘러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직예배는 권준 목사의 공포에 이어 이병일 목사가 임직자들을 향해 "하나님께 택함 받은 일꾼으로서 하늘의 상급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일에 전념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임직자 대표로 소감을 전한 김치수 장로는 "연약한 자들이지만 주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낮아지며, 겸손한 모습으로 순종하고, 모든 일에 본이 되도록 헌신하고 충성하기를 결단한다"며 "선한 청지기로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워나가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직자 명단 >
장로: 김경혁, 김기섭, 김연기, 김치수, 배정학
권사: 김미자, 김원경, 노윤미, 문영옥, 박화서, 송영순, 송미경, 양원정, 윤정애, 윤혜영, 한정숙, 이은자, 이현숙
안수집사(남): 권무성, 윤원영, 이수녕, 이영윤, 차충영, 최상길, 최종일, 송순철
안수집사(여): 김종방, 나미화, 박미선, 변성경, 송성순, 신정은, 유승희, 윤은경, 이은미, 이현주, 임진이, 정미애, 최명숙, 최현숙, 한미연, 황윤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