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아프간 정상회담에서 기대했던 한국인 피랍자-탈레반 수감자 맞교환 석방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부시 대통령은 6일(현지시각)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이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탈레반은 무고한 생명을 살해하는 학살자들"이라고 비난하며 "무고한 생명을 지키는 데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카르자이 대통령도 "아프간 정부에 대해서는 위협적이지 않지만 무고한 어린이와 성직자, 구호인력을 공격하는 비겁한 행동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그들은 인질로 우리를 위협하지만 정부에 대한 위협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부시와 카르자이 두 정상은 오는 9일 열리는 아프간 부족장회의인 로야 지르가에서 탈레반 세력에 대응하기 위한 바람직한 해결책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부시와 카르자이 두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통해 인질사태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이 탈레반을 강력히 비난함에 따라 앞으로의 인질 사태가 어떻게 전개될 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탈레반 대변인으로 알려진 카리 유수프 아마디는 부시와 카르자이간의 정상회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 회담에서 인질과 탈레반 수감자 교환에 대한 결정이 나오지 않을 경우 "끔찍한 결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
카르자이 대통령도 "아프간 정부에 대해서는 위협적이지 않지만 무고한 어린이와 성직자, 구호인력을 공격하는 비겁한 행동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그들은 인질로 우리를 위협하지만 정부에 대한 위협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부시와 카르자이 두 정상은 오는 9일 열리는 아프간 부족장회의인 로야 지르가에서 탈레반 세력에 대응하기 위한 바람직한 해결책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부시와 카르자이 두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통해 인질사태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이 탈레반을 강력히 비난함에 따라 앞으로의 인질 사태가 어떻게 전개될 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탈레반 대변인으로 알려진 카리 유수프 아마디는 부시와 카르자이간의 정상회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 회담에서 인질과 탈레반 수감자 교환에 대한 결정이 나오지 않을 경우 "끔찍한 결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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