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제일침례교회가 어린이들의 방학을 맞아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 대규모 여름성경학교에서 예수님을 향한 아이들의 결단이 이어졌다.
매일 예배 설교와 각 연령대에 맞춰진 교사들의 성경 교육을 통해 100여 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주님을 영접하고자 강단에 올라섰으며, 강단에 올라선 아이들은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으며 예수를 자신의 구세주로 고백했다.
4세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여름성경학교는 "JESUS SEES, KNOWS, SAVES"를 주제로 미지의 바닷 속을 탐험하듯 아이들이 참된 진리를 발견하며 신나는 여행을 했다. 교회는 신나는 노래와 율동, 각종 야외 놀이와 레크레이션 등을 비롯해 성경공부와 노래, 구원 초청 시간, 기도 시간 등을 통해 예수님을 소개하고 기독교 신앙을 아이들 마음 깊은 곳에 심었다.
타코마제일침례교회는 "이번 VBS는 한인 어린이뿐 아니라 미국, 스패니쉬, 중국 등 타코마 지역의 다민족 어린이들이 하나님 안에서 성경 말씀을 배우는 귀한 시간이 됐다"며 "VBS를 통해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타코마 지역 차세대 아이들이 기독교 신앙 안에서 양육 받고, 예수님을 향한 소망과 비전을 통해 지역사회와 미국에 복음의 영향력을 드러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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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 이어져
타코마제일침례교회 VBS의 마지막 날은 아이들과 부모를 함께 초청해 아이들의 발표를 관람하고 배운 것을 나누는 가족 시간으로 꾸며졌다. 온 가족이 교회에서 제공한 점심 식사를 나누며 물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교회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보이지 않는 곳에서 VBS를 섬긴 100여 명의 교사들과 50여 명의 교회 봉사자들의 섬김도 눈에 띄었다.
타코마제일침례교회는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아이들을 기독교 신앙 안에서 양육하는 이 귀하고 중요한 사역에, 온 교회의 목회자들과 교사, 도우미들이 협력해 줬다"며 기쁨과 열정으로 사역에 동참한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