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렸던 총회 모습.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총회장 김상민 목사) 제 35차 정기 총회가 오는 6월 20일(월)부터 23일(목)까지 "큰 명령, 다 함께"란 주제로 워싱턴 주 타코마제일침례교회(담임 최성은 목사)에서 열린다.

서북미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총회는 미주 800여 한인 침례교회에서 약 900여 명이 참석하며 본국에서 기독교한국침례회 유영식 총회장과 임원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총회는 개회 예배를 시작으로 주제 강연과 저녁집회, 임원 선출 및 회의 등으로 진행되며 본국 지구촌교회 진재혁 목사를 비롯해 주님의기쁨교회 박영철 목사 등 침례교 목회자들이 강사로 나서 주제 강의를 전하게 된다.

또한 국내 선교부에서는 2016년 가을 학기에 대학에 입학하는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 소속 목회 목회자 자녀들 가운데 개척교회 및 미자립교회 목회자 자녀들을 우선으로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서북미 한인 침례교회 협의회(회장 김성수 목사)는 "서북미 지역 모든 교회가 연합해 은혜와 감격이 넘치는 총회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총회를 통해 미주 지역 모든 교회가 하나님의 사랑을 품게 되고 그리스도의 몸을 일으켜 세워 생명의 역사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