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기독교민신문이 기독일보라는 새 이름으로 가게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3년 반이란 기간 동안 어려운 점도 많았을텐데 미주 각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계속해서 발전하는 것을 보니 역시 하나님의 역사하심은 측량할 길이 없습니다. 묵묵히 자리를 지켜 온 기독교민신문이 이제는 '기독일보'라는 새 이름으로 더 큰 사명을 감당하려는 모습에 하나님께 감사하고 축하드립니다.

기독일보는 흥미위주의 보도나 비판을 목적으로 하는 세상 신문들을 본받지 말고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는 신문이 되길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교계에서 일어나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신문이 되길 바랍니다. 더욱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교회연합을 위해 노력하는 기독일보가 되길 바랍니다.

젊은 기자들이 뛰는 만큼 후손들도 생각하는 신문이 되길 바랍니다. 한인이민교회의 미래를 진정으로 고민하는 신문이라면 1세와 2세를 네트워킹하는 일에 앞장서는 신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교회를 경계하는 신문이 아니라 교회와 함께하는 신문으로서 선교와 전도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귀한 신문이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대 뉴욕지구 한인 교회협의회 회장 정수명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