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휘 목사(바울선교회 대표)는 7월 28일 세계선교침례교회(성도현 목사)에서 열린 부흥성회에서 "우리 모두는 보냄을 받은 선교사"라며, "모두가 타문화권 선교사는 아니더라도, 예수그리스도로부터 보냄을 받은 선교사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놀라운 선교의 시기를 열었던 사도행전의 역사가 신학공부를 체계적으로 해서 나온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선교사가 신학교를 졸업한 사람에게만 인정되는 현실은 잘못된 것"이라며 "선교사 자격이 신학교 졸업에 달려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신학공부 체계적으로 했느냐는 질문속에는 겸손을 악용시키는 사단의 역사가 배후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동휘 목사는 "우리 선교지는 교회 밖에 있다. 교회 안에서만 기독교인이 되어서는 안된다. 직장을 선교하려고 해야 한다"며 "모두가 이 도시의 영적 파수꾼이 돼라"고 권고했다.

그는 "내가 받은 성령이 베드로 사도가 받은 성령과 다르지 않다. 모두 다 같은 성령의 역사이며, 베드로와 사도 바울과 우리의 차이는 100% 순종했느냐의 차이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하나님은 장식품으로 예배만 드리는 교인으로 우리를 부르신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동휘 목사가 개척한 깡통교회로도 불리는 전주안디옥교회는 교회 수입의 70%를 선교에 써오면서, 전주에서 가장 큰 교회로 성장했다. 7년전부터는 각 교인이 60만 인구의 전주시 지역을 등분해서 기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