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불편하신 분 모두 오세요. 수술까지 무료로 해 드립니다.”
국제의료선교단체 비전케어서비스(VCS) 미주서부지부(이사장 이창엽)와 화랑라이온스클럽(회장 사라 박)이 오는 4월 23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LA 총영사관 주차장(3243 Wilshire Bl. Los Angeles, CA 90010)에서 ‘제 6회 사랑의 무료 아이캠프’를 연다. 이번 행사는 체류 신분에 상관없이 시력에 이상이 있는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검진 결과 백내장 질환을 겪는 환자 가운데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경우 무료로 백내장 수술도 해 준다.
눈 검사는 별도의 예약이 필요 없지만 선착순 100명이다. 무료 백내장 수술은 눈 검사 후 교회의 추천서를 받아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이창엽 이사장은 “의료보험이 없어 간단한 눈 검사도 받지 못하는 한인들을 위해 이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청소년 봉사단체인 화랑라이온스클럽의 사라 박 회장은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이번 행사에는 라이온스클럽의 첨단 아이모빌 차가 함께 해 시력 및 청력 검사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건강 관리에 유익한 강좌들도 준비했다”며 참여를 부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문의인 조성진, 리사 황 씨가 참여하며 화랑라이온스클럽 소속 한인청소년들과 남가주간호사협회(회장 김혜자) 등이 자원봉사자로 섬긴다.
한편, 비전케어 미주서부지부는 2012년 이래 5년째 한인타운 내에서 무료 눈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50여 명의 백내장 수술을 무료로 해 주었다. 문의) 213-281-2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