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 밴쿠버 기둥교회(담임 최철우 목사)는 지난 3일 밴쿠버한인회 신필호 한인회장을 비롯해 밴쿠버 및 포틀랜드 지역 교인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밴쿠버 기둥교회 창립 10주년 기념 성회를 드렸다.
최철우 담임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양이금 장로의 기도, 할렐루야찬양단의 감사 찬송, 이석주 목사(훼드럴웨이 금란교회)의 축사, 오레곤장로찬양단(단장 한영수 장로)의 특별찬양, 칼빈 타데마 목사(밴쿠버 기둥교회)의 교회 소개, 밴쿠버오레곤목사회 찬양단의 축하 찬양, 최철우 목사의 성경봉독, 고신일 감독(한국 기둥교회 담임)의 설교, 이경천 목사(에덴교회 원로목사)의 축도로 이어졌다.
고신일 감독은 “처음으로(근원으로) 돌아가자”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들은 처음으로 근원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성경 말씀대로 살 것을 강조했다. “누구든지 예수 이름으로 손을 잡을 수 있어야 한다”며 “주위에 보면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도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데, 부유한 사람들이 서로 돕는 사랑의 실천을 하지 못한다”며 “성경이 가르치는 대로 행할 것”을 강조했다.
“성경에는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신다는 뜻이 있다”며,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말씀하시고, 말씀 속에 약속한 복을 주시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가슴에 담아,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성경의 근원으로 돌아가는 믿음의 삶을 살 것”을 호세아 6장 1절을 통해 전했다.
이날 창립 예배는 할렐루야찬양단(지휘 고신녀 권사)의 “매일 주만 섬기리” “주안에서 하나되어”, 오레곤장로찬양단(지휘 김석두 장로)의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이 믿음 더욱 굳세라”, 밴쿠버오레곤목사회찬양단의 “사랑이 예 오셨네” 등의 특별 찬양순서를 마련해 찬양의 잔치도 함께 했으며, 여성 전도회에서 마련한 풍성한 음식으로 성도간의 교제를 나누는 등 말씀의 잔치, 음식의 잔치, 선물의 잔치로 밴쿠버 기둥교회 창립 10주년 예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