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의 피랍사태가 9일째를 접어들면서, 피랍자들의 건강상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무덥고 건조한 사막지대에서 극도의 불안과 스트레스를 겪고 있을 피랍자들은 약품과 식량상태도 부족한 상태일 것이라는 추측 때문이다.
지난 26일 CBS 인터뷰에서 "모두 아프고 상황이 매우 좋지 않다"고 말한 현지 인솔자 임현주씨의 말을 미루어 보아도 알 수 있다. 이에 '인질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여러 외신 보도들이 이어지면서 가족들의 염려도 커지고 있다.
현재 피랍자들이 억류돼 있는 아프가니스탄 가주니주 카라바그 지역은 해발고도 2000m가 넘는 사막의 건조한 고지대로 산소 부족해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가빠진다. 게다가 낮에는 섭씨 40도를 훌쩍 넘으며 직사광선이 내리쬐고, 밤에는 급격한 온도 하강 현상이 일어난다.
탈레반 무장세력들은 추적을 피하기 위해 거점을 지속적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함께 동행하는 피랍자들의 피로가 상당히 쌓여있을 것이라 추측된다.
또한 봉사활동을 떠난 유경식(55)씨와 김지나(32)씨는 평소 몸에 병을 지닌 채로 떠나 가족들의 염려를 더욱 가중 시키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평소에 건강이 좋던 사람도 인질로 잡혀 있는 극한 상황에서는 두통, 위장 질환, 가슴 통증 등을 호소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지난 26일 CBS 인터뷰에서 "모두 아프고 상황이 매우 좋지 않다"고 말한 현지 인솔자 임현주씨의 말을 미루어 보아도 알 수 있다. 이에 '인질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여러 외신 보도들이 이어지면서 가족들의 염려도 커지고 있다.
현재 피랍자들이 억류돼 있는 아프가니스탄 가주니주 카라바그 지역은 해발고도 2000m가 넘는 사막의 건조한 고지대로 산소 부족해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가빠진다. 게다가 낮에는 섭씨 40도를 훌쩍 넘으며 직사광선이 내리쬐고, 밤에는 급격한 온도 하강 현상이 일어난다.
탈레반 무장세력들은 추적을 피하기 위해 거점을 지속적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함께 동행하는 피랍자들의 피로가 상당히 쌓여있을 것이라 추측된다.
또한 봉사활동을 떠난 유경식(55)씨와 김지나(32)씨는 평소 몸에 병을 지닌 채로 떠나 가족들의 염려를 더욱 가중 시키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평소에 건강이 좋던 사람도 인질로 잡혀 있는 극한 상황에서는 두통, 위장 질환, 가슴 통증 등을 호소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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