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빈 목사(뉴비전교회 선교부)는 이번 아프가니스탄에서 일어난 배형규 목사의 죽음에 대해 "하나님의 소명을 받고 부름받은 목회자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사건"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 사람의 피흘림이 헛되지 않을 것이다. 아프가니스탄의 복음의 씨가 뿌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금 시대는 선교는 많지만 순교가 없는 상황"이라며 "진정한 순교가 없이는 선교가 이뤄질 수 없다.

"한국의 부흥뒤에는 선교사들의 순교가 있었다. 선교에 대한 새로운 각성을 촉구하는 움직임으로 나타나길 바란다"

"이번 사건을 두고 미주사회도 새롭게 바라보게 될 것"이라며, "한 목회자의 희생을 단순히 세속적인 시각으로 보지 말고 이 사건을 새로운 모멘텀으로 바꿔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순교자의 피가 흘려질때 복음이 전파된다"라고 말하면서, 한편 일각에서 선교를 너무 쉽게 본 시각에 대해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목회자의 죽음은 "복음을 위해서 정말 죽고자하는 마음이 있었는지 한 사람의 희생을 놓고 자기를 되돌아 보게 된다"고 말했다.

이 사건은 "오늘날 하나님으로부터 부름받아 사명의 길을 가는 목회자들에게 주는 메세지가 있다. 진지하게 사명의 길을 돌아보는 시간이 된다"며 "목회자들에게 도전이 되는 바램이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