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사랑의 담요 나누기 10불 모금운동’ 전개 설명회가 열렸다. 모금액은 홈리스와 교도소 수감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중앙) 류당열 목사
(Photo : 기독일보) 지난 13일 ‘사랑의 담요 나누기 10불 모금운동’ 전개 설명회가 열렸다. 모금액은 홈리스와 교도소 수감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중앙) 류당열 목사.

연말을 맞아 거리의 홈리스와 교도소 수감자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의 담요 나누기 10불 모금운동’ 전개 설명회가 지난 11일 LA한인타운 JJ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이 운동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미주총회(대표회장 류당열 목사) 주최로 전개된다. 모금 기간은 올해 말인 이달 31일까지 계속 된다.

조성된 모금액은 전액 담요 구입에 사용되며 다운타운 홈리스 거리에서 직접 배부하거나 노숙자 사역 단체 및 교도소 사역 단체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 모금 운동을 이끌고 있는 류당열 목사는 이 담요 나누기 운동을 시작하게 된 동기에 대해 “계속되는 경기불황 등의 이유로 해마다 홈리스들과 교도소 수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추운 겨울철을 맞아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조금이라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 보니 이 운동을 계획하게 됐다”고 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이 모금 운동의 목표액은 5만불이다.

류당열 목사는 이 모금 운동이 한 달도 채 안되는 짧은 기간 진행되지만 관심어린 손길들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목표금액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문의) 류당열 목사(213-505-1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