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이취임식
(Photo : 기독일보)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이취임식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경철)가 지난 5일 한인회관에서 회장 이취임식과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커트 톰슨(민주당) 주상원의원을 비롯해120여명의 조지아상의 회원들과 협회 관계자들이 참가해 올 한 해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혁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40년간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를 지켜주신 전직 회장님과 고문 이사들께 존경과 감사를 보낸다. 초등학교 때 도미 후 온갖 어려운 상황을 겪은 후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건 여러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집행부의 위상을 높이고 현재와 미래에 걸 맞는 활동을 펼쳐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혁 신임회장이 이날 밝힌 주요 활동 사항을 살펴보면 △원로 회원들과 차세대 회원들간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한 노하우 전수 △자생적 재정 산출 △최고급 신발류 한국에서 수입해 상의 통해 판매하여 수익은 상의 발전 기금으로 충당 △차세대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진행해 수상자에 대한 전진 회장단의 투자 고취 등이다.

이날 샌프란시스코에서 참석한 강승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회장은 미주총연 명예의전당 밴드를 이경철 회장에게 전달했다. 강 회장은 “정말 수고해준 이경철 회장과 집행부원들께 감사 드리고 신임 이혁 회장에게도 지역 한인들의 힘을 모아주자" 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오영록 한인회장과 커트톰슨 주 상원의원의 축사도 있었다.

커트 톰슨 주상원의원은 “뜻 깊은 자리에 초대해줘 감사하다. 귀넷카운티에서 한인 커뮤니티는 그 동안 좋은 활동을 많이 펼쳤다. 내 개인 웹사이트에 한인사회 카테고리가 별도로 있을 정도이다. 다음 선거에서는 투표율도 높게 나와 한인들의 힘의 결집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투표는 한인사회 포함 지역 비즈니스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다음 2년 후에도 상의에 초대돼 다시 축사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