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지역의 작은 교회들이 한 마음으로 주님께 찬양예배를 드렸다.
(Photo : 기독일보) 남가주 지역의 작은 교회들이 한 마음으로 주님께 찬양예배를 드렸다.

남가주 지역의 작은 교회들이 찬양예배로 하나되는 '삼삼오오 찬양예배'가 지난 29일(주일) 오후 3시에 엘에이 한인타운 내 하나크리스천센터(담임 이용욱 목사)에서 첫 예배를 드렸다.

삼삼오오 찬양예배는 찬양예배가 없는 작은 교회들의 연합과 교제를 위해서 마련됐다. 이날 찬양예배는 차세대사역연구회(KAMN) 모임을 통해 교제해 온 목회자들이 주축이 되어 남가주 8개 교회가 연합으로 찬양예배를 드렸다. 이날 찬양예배 말씀을 전한 허번 목사(새로워지는교회)는 에베소서 2장 8-10절을 본문으로 '은혜로 그래서 은혜로'라는 제목에서 "은혜로 구원 받은 인생인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고 물질과 명예를 바라보게 될 수 있는가"라면서 "은혜로 구원 받은 자는 평생 감격과 감사로 살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특별 찬양도 드려졌다. 마원철 목사(리페어서번트 대표)와 삼삼오오 찬양팀으로 이뤄진 찬양팀은 실버벨,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등 수준 높은 공연으로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찬양예배의 취지를 설명한 박세헌 목사(예수로교회)는 "작은 교회를 섬기며 영육간 지친 분들을 위로하고자 찬양예배를 기획했다"며 "1년에 4차례 정도 작은 교회가 연합해서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삼삼오오 찬양예배를 개최하고 준비한 이용욱 목사는 "찬양은 구원받은 성도의 특권과 책임이며 우리들의 삶의 목적"이라며 "찬양예배를 드리고 싶어도 드리지 못하는 작은 교회와 목회자들을 언제라도 환영한다"고 말했다.

모든 예배는 송일용 목사가 축도함으로 마쳤다.

한편, 주최 측은 "다음번 찬양예배는 사우스베이 지역에서 연합으로 드릴 예정"이라며 사우스베이 지역의 작은 교회들의 적극적인 참석을 요청했다.
문의) 323-934-0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