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에서 일어난 한국인 23명 납치사건의 여파로 선교단체와 일부 교회들이 이슬람 지역으로 선교, 봉사활동을 떠나려던 계획을 잇따라 취소하고 있다.

중동지역 선교, 봉사활동을 주도해온 중동선교회 관계자는 이달 말 이후 7개 팀이 아프간과 요르단 등 이슬람 지역으로 봉사활동을 떠날 계획이었지만 아프간 피랍 사건 후 세 팀은 계획을 취소하고 네 팀은 보류했다고 밝혔다.

기독교계도 일부 교회가 선교, 봉사팀을 꾸려 이집트와 터키, 파키스탄 등 이스람권으로 단기 선교나 의료, 교육 등의 봉사활동을 하러 떠날 계획이었으나 아프간 피랍 사태 이후 계획을 바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