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5:5-17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6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8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 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10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1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니라 12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13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14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15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니라 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 17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명함은 너희로 서로 사랑하게 하려 함이로라
1. 예수님과의 온전한 연합 통한 생명 연결
생명의 근원은 예수님이십니다. 마가복음 11장 12-14절에 예수님은 열매 맺지 못한 무화과나무를 뿌리부터 말라죽게 하십니다. 또한 요한복음 11장 38절부터 보면 죽은 지 나흘이나 되어 썩은 냄새나는 나사로를 살리십니다.
그 무엇보다도 예수님은 죽은 지 사흘 만에 부활하심으로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과 같은 생명부활에 참예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믿는 신앙의 궁극적 목표는 예수님과 같은 생명부활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또한 사는 날 동안 반드시 갖추어야 할 자격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시고 불러내셨으며 교회를 통해 참 진리를 깨닫게 하시고 성령의 체험과 감동을 통해 믿어지게 하심을 받았으면, 그 사람은 육적인 인생의 허망함을 깨닫고 영생복락을 목표로 새 출발하게 되어 있습니다.
요한복음 15장 1절을 보면 예수님은 참 포도나무시고 그 아버지는 농부라 하시면서 포도열매 맺지 못하는 나뭇가지는 아버지께서 잘라내어 버려지고 말라진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이 그것들을 모아다가 불태워 없앤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예수님 안에 거하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예수님도 우리 안에 거하시어 온전한 연합으로 하나가 된다고 하셨습니다.
“너희는 내가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요 15:3-4)하셨는데, 이는 반드시 예수님 이름으로 철저히 회개하여 죄를 용서받아 깨끗해진 심령, 의로워진 믿음이어야만 예수님과 온전한 연합이 가능해짐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회개하여 깨끗한 심령으로 예수님과 연합하여 하나가 되었을 때, 즉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살아갈 때 과실을 많이 맺게 된다는 것입니다.
2. 예수님과의 온전한 연합 통한 생명 열매
예수님의 살리는 생명의 말씀이 우리 속에 채워져서 그 말씀에 순종하고 이끌리며 쓰임 받게 될 때, 우리도 살고 그 순종의 생활을 통해서 다른 영혼도 살리는 성과라는 열매를 맺을 수 있게도 된다는 것입니다. 그 열매가 하늘나라에 들어갈 자격 갖추기 위해 믿음으로 성장하며 영글어 가는 과정에서, 그리스도의 나라 확장을 위하여 중심으로부터 애쓰고, 기도하며, 섬기기를 다하는 삶 속에서 필요한 무엇이든지 하나님 앞에 구하면 반드시 주실 것이라고 본문 7절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요 15:8)하신 것은 제자는 스승을 본받아 닮아가는 것이 목적이기에 예수님을 닮아가는 모습이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요 15:9)라는 말은 택하신 백성들의 죄를 대신 벌 받아 죽임 당하심으로 영생복락의 후사가 되게 하신 것은 지극한 사랑 때문이었음을 내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10절을 보면 신앙은 은혜보장을 위해 조건부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내가 아버지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목적으로 살았더니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과 같이, 너희들도 내가 일러준 내 뜻대로 믿음생활에 힘쓸 수 있을 때 내 사랑이 넘치도록 보장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요한복음 8장 29절에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하시도다 내가 항상 그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하셨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인간적 입장이 아닌 영적으로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한 목적, 하나님이 기뻐하실 목적으로 그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한 수고를 아끼지 않았으며 목숨도 바칠 각오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은 잠시도 그를 외면하거나 버리시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여러분도 예수님과 같은 입장으로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3. 좋은 열매를 맺게 하는 철저한 회개
마태복음 3장 11절에서 “나는 너희로 회개케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주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라고 세례요한이 예수님을 증거한 것 같이 우리는 성령과 불로 세례를 받아야 합니다.
물세례는 우리들의 신앙고백을 통하여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살겠다는 약속의 표시입니다.
불세례는 죄인이었던 내가 예수님께 접붙여져서 온전히 연합함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체질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 속에 있던 죄악 근성을 성령의 불로 온전히 태워 없앤 후 예수님과 접붙여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후 예수님으로부터 진액을 공급받아 하나님이 원하시는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요한복음 15장 14-15절에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니라”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성도들과 온전한 연합을 통하여 농부이신 하나님 아버지의 기뻐 거두실 만한 성령의 열매를 더 많이 맺기를 소원하십니다.
16절을 보면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하셨는데, 이것은 예수님이 주역(主役)이라는 뜻입니다.
가지는 뿌리로부터 공급되어지는 진액을 받지 못하면 살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가지들을 살리는 그 근원되시는 예수님께 전적으로 기대하고, 의탁하며, 순종하는 믿음과 지혜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 형틀에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 우리를 구속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믿어지게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철저히 회개하여 죄 사함 받고, 믿음으로 의로워져서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 접붙여지시기 바랍니다.
온전히 영적 체질로 바꾸어지기 전에는 예수님과 온전한 연합을 이룰 수 없음을 기억하시고,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눅 3:17)는 말씀과 같이 쭉정이가 되어 지옥 불에 떨어지지 않도록 하시며, 알곡이 되는 신앙생활로 영생복락의 주인공들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