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교협, 남가주한인목사회, 미주성시화운동본부 공동 주최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최혁 목사, 이하 남가주교협)가 주관하고 남가주교협, 남가주한인목사회(회장 백지영 목사, 이하 남가주목사회), 미주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박희민 목사, 이하 미주성시화) 등이 공동 주최한 광복 70주년 연합감사예배가 광복절 당일인 8월 15일 엘에이 한인타운 가든스위트호텔에서 많은 교계 및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 행사는 한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70개 도시에서 열리는 광복 70주년 기념감사예배의 일환으로 드려졌다.

광복 70주년 연합감사예배가 15일 엘에이 한인타운 가든스위트호텔에서 교계 및 지역 사회 관계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열려 조국 통일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며 광복절 당일인 8월 15일 전 세계 70개 도시에서 동시에 열리는 연합감사예배의 일환으로 열렸다.
(Photo : 기독일보) 광복 70주년 연합감사예배가 15일 엘에이 한인타운 가든스위트호텔에서 교계 및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열려 조국 통일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며 광복절 당일인 8월 15일 전 세계 70개 도시에서 동시에 열리는 연합감사예배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날 연합감사예배는 강신권 목사(남가주교협 수석부회장, 성경장로교회 담임)의 사회로 이성우 목사(미주성시화 본부장) 기도, 최혁 목사 환영사, 김삼환 목사(광복 70년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집회 대표회장, 명성교회 담임) 축하영상, 사회자의 성경봉독, 남가주장로성가단(단장 이홍주 장로) 특별찬양, 박희민 목사 설교, 김요한 목사 간증(아름다운교회), 특별기도, 축사, 박시우 집사 외 7명이 함께 한 봉헌 특별찬양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박희민 목사는 ‘우리 민족의 당면과제’(에스겔37:1-3, 15-17)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첫째, 타락한 사회를 변화시키고 다시 세우기 위해서는 에스겔 골짜기의 마른 뼈가 살아나 큰 군대가 된 것처럼 생명운동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이 생명운동은 신앙이 바탕이 된 사람의 변화가 선행되어야 한다. 둘째, 하나님 때에 이뤄질 통일 비전을 가져야 한다. 이 통일 비전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라이프찌히 리콜라이 교회에서 시작된 기도 운동이 독일의 통일을 이뤄낸 것처럼, 우리도 연합하여 기도운동을 펼쳐 나가야 한다. 교계가 앞장서서 통일교육을 해야 한다. 문화 및 스포츠 교류와 인도주의적 지원은 계속돼야 한다. 통일시대 크로스컬쳐(cross culture)를 이끌어 갈 차세대 인재를 길러내야 한다. 탈북자를 내 민족 내 형제처럼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국제사회와의 네트웍 형성을 통해 그들의 도움을 유도해 내야 한다”며 통일된 민족으로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세계에 빛을 발하는 우리 민족이 될 수 있도록 한인 교계가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각 주제별로 기도 시간을 가졌다. 조국을 위해(심진구 목사 인도, 남가주목사회 부회장), 미국을 위해(박성규 목사, LA성시화 공동회장), 한인사회와 교계를 위해(이현욱 목사, 남가주교협 총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축사 순서에서는 한기형 목사(미주성시화 상임회장)가 대독한 김현명 총영사, 마유진 LA평통 수석부회장이 대독한 임태랑 LA평통 회장, 최학량 목사(LA평통 종교분과 위원장), 백지영 목사가 각각 축사를 했다.

이어서 강영창 목사(남가주원로목사회 회장) 인도로 다함께 만세삼창, 애국가와 미국국가 제창, 이현욱 목사의 광고와 정시우 목사(미국장로교전국한인교회 증경회장)의 축도를 끝으로 모든 행사가 은혜롭게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