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5일 남가주 곳곳에서 기독교계를 중심으로 광복 70주년 기념행사가 열린다.
남가주교협과 남가주목사회, 미주성시화운동본부, 샌버나디노교협, 남가주원로목사회, 밸리원로목사회 등은 15일 오후 3시 LA 한인타운 내 가든스윗호텔에서 기념 감사예배를 드린다. 남가주교협 최혁 회장은 “조국 광복 70주년을 맞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자유, 기쁨, 용서, 화해, 연합의 의미를 되새기며 미주 한인교계와 한인사회가 한 마음으로 연합해 감사예배를 드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예배에서는 박희민 목사가 설교한다.
한편, 한인 2세들로 구성된 Adopt 815는 LA 한인타운에서 북한과 통일을 위한 기도회 “One Korea One Peace”를 연다. 15일 오전 6시 30분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마켓에서 새벽기도회를 드리고 이후 워크샵을 이어가며 오후 7시에는 동양선교교회에서 집회를 한다.
OC교협과 OC목사회, OC기독교평신도연합회는 같은 날 오후 2시 감사한인교회에서 기념행사를 연다. 1부 예배, 2부 음악회 후 3부는 동성결혼 합법화에 대한 교회 대처 세미나를 태평양법률협회(PJI) 주관으로 연다. 예배 설교는 김영길 목사가 한다.
남가주중부교협은 광복 70주년 경축 성가찬양제를 16일 주일 오후 4시 세리토스동양선교교회에서 개최한다. 중부교협 측은 “중부 지역에 소속된 모든 교회가 기쁨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에 온 성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LA한인회는 8월 15일 오전 9시 LA시의회에서 현기식에 이어, 오전 10시 주님의영광교회에서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