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목) 저녁부터 15일(주일) 오전까지 루터란교회(Evengelical Lutheran Church in America:ELCA), 개혁장로교단(Reformed Church in America:RCA), 미국장로교단(Presbyterian Church In the USA:PCUSA) 소속의 다민종 기독교인들은 LA에서 다민종 대회를 열었다.
'Spirit of Wholeness in Christ'라는 주제로 진행된 다민종 대회(A Racial Ethnic Multicultural Event)는 아프리칸 후예들·아프리카 아메리칸·인다안 아메리칸·알라스칸 원주민·아메리칸 원주민·아랍인·중동인·아시안·유로 아메리칸·히스패닉·라틴·한인 등 문화가 다른 다민종들이 다문화의 환경 안에서 연대감을 가지고, 함께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교육과 정의와 포괄성에 초점을 둔 대회였다.
또한 다민종 대회는 민족과 문화의 다양성의 가치를 감사하고, 그 가치를 배우며 지도자 개발과 인종차별을 없애기 위한 목적을 가진 자리였다.
이들은 인종을 초월해 역사하는 하나님을 나타내기 위해 다양한 언어와 인종으로 결합된 예배를 드렸으며, 46개의 다양한 주제의 워크숍이 진행됐다.
워크숍은 주로 반인종주의(Anti-Racism)과 다문화(Multi cuture), 종교 복수주의(Religious Pluralism)등에 관한 주제로 700여명의 참석자들은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강의를 들었다. 또한 청소년들을 위한 세미나도 따로 마련됐으며, 목회자들뿐 아니라 장로·평신도·청소년 등도 함께 참석해 '하나님 안에서 하나'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14일에는 Network connection 시간을 통해 각 민종별로 만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에 PCUSA교단과 ELCA교단, 그리고 RCA교단의 한인 목사들은 공통적인 관심사인 △교단 한인 목사들 간의 network △한인교회 내에서의 1세 2세와의 관계 설정 △다른 인종과의 관계 등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폐회 예배를 드리며 여러 민족의 민속 악기와 찬양을 하나님께 드렸고, 성찬식과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국은 부채춤과 북춤 등을 선보여 참석한 이들에게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번에 뉴욕노회 대표로 다민종대회에 참석한 김금옥 목사(에버그린장로교회)는 "각 인종들이 모여 하나님 안에서 하나 된 자리였다. 서로의 문화를 알아가며 지도력을 기르는 시간이었다. 인권에 대한 논의가 많았다"고 밝히며 "지금까지 백인 중심의 리더십이었는데, 다인종들이 리더로 활발한 활동들을 전개해 갈 것이다. 설교를 맡았던 목사들도 중동지역의 목사, 일본인 목사 등 다양했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다민종 대회중 들었던 설교에 대해 언급하며 "남아공 속담에 빨리 가려면 혼자 가라. 그러나 멀리 가려면 같이 가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세상의 빛이 되려면 같이 가야 한다"며 "같이 갈 때 더욱 멀리 갈 수 있다는 설교가 참 인상적이었다"고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김 목사는 "모두 다 하나님의 똑같은 자녀로 서로를 이해하는 자리가 됐다. 이에 대해 신학공부를 했는데도 산 경험을 한 것 같다"며 "한인 2세들이 많이 참여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든다"고 밝혔다.
또한 보스톤한인교회 이영길 목사는 "주 안에서 하나 되는 기쁨과 각 민족에게 주신 다양한 문화에 대한 감격을 맛 볼 수 있었다"며 "우리가 인종이 다름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게 됐던 계기였다"고 밝혔다.
뉴욕 신광교회 김학룡 부목사는 "모든 인종과 민족, 그리고 남녀가 같이 공존할 수 있는 종교적·문화적·사회적 환경을 강조해, 이웃과의 화해와 전쟁중지, 세계 평화 등을 건전하게 주장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 모임에 대해 '다양한 인종이 같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자는 대의에는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으나, 지나치게 모든 문화를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생각하려는 방식에는 문제가 있지 않다'는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Spirit of Wholeness in Christ'라는 주제로 진행된 다민종 대회(A Racial Ethnic Multicultural Event)는 아프리칸 후예들·아프리카 아메리칸·인다안 아메리칸·알라스칸 원주민·아메리칸 원주민·아랍인·중동인·아시안·유로 아메리칸·히스패닉·라틴·한인 등 문화가 다른 다민종들이 다문화의 환경 안에서 연대감을 가지고, 함께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교육과 정의와 포괄성에 초점을 둔 대회였다.
또한 다민종 대회는 민족과 문화의 다양성의 가치를 감사하고, 그 가치를 배우며 지도자 개발과 인종차별을 없애기 위한 목적을 가진 자리였다.
이들은 인종을 초월해 역사하는 하나님을 나타내기 위해 다양한 언어와 인종으로 결합된 예배를 드렸으며, 46개의 다양한 주제의 워크숍이 진행됐다.
워크숍은 주로 반인종주의(Anti-Racism)과 다문화(Multi cuture), 종교 복수주의(Religious Pluralism)등에 관한 주제로 700여명의 참석자들은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강의를 들었다. 또한 청소년들을 위한 세미나도 따로 마련됐으며, 목회자들뿐 아니라 장로·평신도·청소년 등도 함께 참석해 '하나님 안에서 하나'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14일에는 Network connection 시간을 통해 각 민종별로 만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에 PCUSA교단과 ELCA교단, 그리고 RCA교단의 한인 목사들은 공통적인 관심사인 △교단 한인 목사들 간의 network △한인교회 내에서의 1세 2세와의 관계 설정 △다른 인종과의 관계 등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폐회 예배를 드리며 여러 민족의 민속 악기와 찬양을 하나님께 드렸고, 성찬식과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국은 부채춤과 북춤 등을 선보여 참석한 이들에게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번에 뉴욕노회 대표로 다민종대회에 참석한 김금옥 목사(에버그린장로교회)는 "각 인종들이 모여 하나님 안에서 하나 된 자리였다. 서로의 문화를 알아가며 지도력을 기르는 시간이었다. 인권에 대한 논의가 많았다"고 밝히며 "지금까지 백인 중심의 리더십이었는데, 다인종들이 리더로 활발한 활동들을 전개해 갈 것이다. 설교를 맡았던 목사들도 중동지역의 목사, 일본인 목사 등 다양했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다민종 대회중 들었던 설교에 대해 언급하며 "남아공 속담에 빨리 가려면 혼자 가라. 그러나 멀리 가려면 같이 가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세상의 빛이 되려면 같이 가야 한다"며 "같이 갈 때 더욱 멀리 갈 수 있다는 설교가 참 인상적이었다"고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김 목사는 "모두 다 하나님의 똑같은 자녀로 서로를 이해하는 자리가 됐다. 이에 대해 신학공부를 했는데도 산 경험을 한 것 같다"며 "한인 2세들이 많이 참여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든다"고 밝혔다.
또한 보스톤한인교회 이영길 목사는 "주 안에서 하나 되는 기쁨과 각 민족에게 주신 다양한 문화에 대한 감격을 맛 볼 수 있었다"며 "우리가 인종이 다름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게 됐던 계기였다"고 밝혔다.
뉴욕 신광교회 김학룡 부목사는 "모든 인종과 민족, 그리고 남녀가 같이 공존할 수 있는 종교적·문화적·사회적 환경을 강조해, 이웃과의 화해와 전쟁중지, 세계 평화 등을 건전하게 주장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 모임에 대해 '다양한 인종이 같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자는 대의에는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으나, 지나치게 모든 문화를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생각하려는 방식에는 문제가 있지 않다'는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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