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이민사회에서 청소년들에게 한국인의 전통을 배우고 한민족의 이해를 돕는 한마음캠프가 열린다.

1985년에 시작해 올해로 22년째를 맞는 한마음캠프가 8월 7일부터 11일까지 산타로사 서북부에 위치한 캠프 카자데로에서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Pass It On’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한인 이민사회에서 차세대에 전승되는 전통을 배우고 청소년들로 하여금 본인들의 민족적 이해를 높히는 것은 물론 자신들의 가족에 관한 이해를 증진시키게 된다.

한마음캠프는 미주 한인으로서 정체성 확립과 민족적 이해를 높이는 것뿐 아니라 새로운 친구와 선배들을 만나고 한국의 문화, 전통과 유산에 대해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다양한 워크샵과 그룹활동을 통하여 한국역사와 문화를 접할 기회를 갖게 되는데, 문화 예술 활동으로 한국 전통 북치기와 한국민요를 배우기도 한다.

참가연령은 7살부터 16살까지의 청소년으로 참가비용은 8월 1일까지 신청할 경우 400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