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에서 17일 저녁 6시50분쯤(현지시각) TAM항공사 소속 에어버스 A-320 여객기가 국내선 전용 콩고냐스공항에 착륙하던 중 화물터미널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CNN 등 외신은 이 사고로 200여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아직까지 교민 등 한국인 탑승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고 항공기는 공항에 착륙하던 중 제동에 실패, 활주로에서 미끄러지면서 화물터미널과 충돌했으며 충돌 후 공항 영내를 벗어나 인근 워싱턴 루이스 도로까지 밀려나갔다
사고 항공기가 이용한 활주로는 45일 간 보수공사를 거쳐 지난 달 29일부터 항공기 이착륙이 재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부터 상파울루 지역에 내린 비로 활주로는 상당히 미끄러운 상태였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사고 현장 부근에는 주유소가 위치해 있으며 화재 진압 도중 한 차례 폭발사고가 발생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항공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약 170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인명피해 여부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고 항공기는 도로 주유소와 충돌해 폭발을 일으켜 탑승객 170여명 모두 사망한 것으로 보이며, 지역 주민 30여명도 이 폭발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은 전했다.
한편 AP통신은 수 년 전부터 콩고냐스공항의 활주로가 짧아 대형 항공기 이착륙에 부적합하다는 비판론이 제기됐었다면서 이러한 점에서 참사는 어느 정도 예견됐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이어 지난 2월 브라질 연방법원이 콩고냐스공항에 대형 항공기 이착륙을 일시 금지하기도 했으나 항소법원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감안, 금지 조치 해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사고 항공기는 공항에 착륙하던 중 제동에 실패, 활주로에서 미끄러지면서 화물터미널과 충돌했으며 충돌 후 공항 영내를 벗어나 인근 워싱턴 루이스 도로까지 밀려나갔다
사고 항공기가 이용한 활주로는 45일 간 보수공사를 거쳐 지난 달 29일부터 항공기 이착륙이 재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부터 상파울루 지역에 내린 비로 활주로는 상당히 미끄러운 상태였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사고 현장 부근에는 주유소가 위치해 있으며 화재 진압 도중 한 차례 폭발사고가 발생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항공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약 170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인명피해 여부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고 항공기는 도로 주유소와 충돌해 폭발을 일으켜 탑승객 170여명 모두 사망한 것으로 보이며, 지역 주민 30여명도 이 폭발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은 전했다.
한편 AP통신은 수 년 전부터 콩고냐스공항의 활주로가 짧아 대형 항공기 이착륙에 부적합하다는 비판론이 제기됐었다면서 이러한 점에서 참사는 어느 정도 예견됐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이어 지난 2월 브라질 연방법원이 콩고냐스공항에 대형 항공기 이착륙을 일시 금지하기도 했으나 항소법원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감안, 금지 조치 해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