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암환우회가 단체기금마련 위해 준비한 일일찻집이 지난 7일 글렌뷰에 위치한 마누벤에서 열렸다.
이날 일일찻집은 그야말로 발디딜 틈 없이 성황을 이루었다. 이를 통해 암환우들을 향한 한인사회의 관심을 조금이나마 가늠할 수 있었다.
이번 일일찻집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의 구슬땀이 빛을 발했다. 봉사자들이 떡볶이, 우동, 팥빙수 등을 손수 만들어 날랐고 다른한쪽에서는 통기타밴드의 아름다운 선율의 노래가 울려퍼졌다.
이날 한 후원자는 "작지만 암환우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데 기금이 사용된다고 해 방문하게 됐다. 맛난 음식도 먹고 아름다운 공연도 감상할 수 있어 오히려 더 큰 위로를 받고 가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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