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동통신업체 소프트뱅크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을 다시 취급할 예정이라고 TV도쿄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대로라면, 소프트뱅크는 약 4년 반 만에 다시 삼성전자 제품을 판매하게 된다.

소프트뱅크는 그동안 애플의 아이폰 판매에 주력하며 삼성전자의 제품은 취급하지 않았었다.

보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이르면 이달 하순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이는 애플의 아이폰과 구글의 갤럭시폰을 모두 판매하고 있는 경쟁사 NTT도코모와 KDDI(AU)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도 일본 시장에서 점유율을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 소프트뱅크에 갤럭시폰을 공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