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교회(담임 손경일 목사)가 남아프리카공화국 단기선교에 준비에 한창이다. 교회측은 오는 3월23일부터 4월1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나승은전도사를 포함해 총 8명으로 구성된 단기선교팀을 파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회측은 이에 앞서 지난 22일 단기선교팀 모임을 소집하고 팀원들을 교육하는 등 전체적인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교회측은 이날 모임을 시작으로 단기선교 출발직전까지 매주일 오후에 모여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모임에는 손경일 담임목사가 직접 참여해 모임을 주재했다. 손 목사는 이날 '선교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으로 강의도 전했다. 손 목사가 이번 단기선교팀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데에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이번 단기선교팀은 현지 초등학교의 약 6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회역사상 1개의 단기선교팀이 이렇게 많은 인원을 대상으로 사역을 펼친 전례가 없었다고 한다. 일당백이 되어야 할 8명의 단기선교팀원들의 표정에 긴장감이 흘렀다. 한 팀원은 "이번 단기선교는 우리에게 크나큰 도전이 될 것같다고"고 했다.
이날 팀원들은 선교지에 가져갈 물품들을 하나하나 꼼꼼이 확인했고, 복음이 좀 더 친숙하게 현지학생들에게 전해질 수도 있도록 하기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 현지어로 인사말과 전도멘트 등을 연습하기도 했다. 또한 여름성경학교에서 가르칠 율동연습도 빼놓지 않고 했다.
이날 모임후 한 팀원은 "남은 2주동안 먼저는 우리 선교팀원들이 한명 한명 영적으로 준비되어지길 소망한다. 또한 모든 계획한 일들이 순조롭게 준비되어지길 기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