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S신학대학 명예총장으로 김여진 박사가 취임했다
(Photo : 기독일보) UCS신학대학 명예총장으로 김여진 박사가 취임했다. 사진 앞줄 왼쪽으로부터 두번째가 정시우 목사, 세번째가 김여진 박사이며 제일 끝은 최아브라함 총장이다.

8일 김여진 박사가 UCS신학대학교 명예총장으로 취임했다. 올해 92세인 김 박사는 50여년 이상 목회한 후, 2003년 성림장로교회(PCUSA)를 끝으로 은퇴했다. 그러나 80세에 다시 해외 선교사를 자청해 6년간 러시아에서 복음을 전했다. LA로 돌아온 후에는 통신성경대학을 개원해 이미 수백여명의 후학들을 양성하는 열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UCS신학대학에서 열린 명예총장 취임식에는 120여 명의 하객들이 참석해 축하를 건넸다. 김 박사의 자녀, 손자녀, 증손자녀까지 참석했고 김 박사의 아들 김성일 장로가 인사 말씀을 전했다. 통신성경대학생들도 다수 참석해 감사패를 증정했다. 통신성경대학생들은 김 박사가 명예총장으로 취임함에 따라 UCS신학대학 내의 통신학부로 편입된다.

예배에서는 정시우 목사가 "예비된 의의 면류관"이란 제목으로 설교했고 인도는 최사라 목사, 축도는 UCS신학대학 최아브라함 총장이 했다.

한편, UCS신학대학은 캘리포니아 주정부 교육국으로부터 설립을 허가받아 현재 유학생을 위해 I-20를 발급하고 있다. 졸업하면 고시를 통해 미국예수교장로회 총회의 인준을 받아 목사로 임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