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 그래함의 복음 페스티발이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큰 축제를 기록했다. 공산주의에 의해 통치되었던 우크라이나에서 사상 최대의 복음주의 페스티발이 펼쳐진 지난 주말 231,000명이 넘는 이들이 모여 복음을 전해들었다.

3일 동안 그래함 축제는 123,586명을 수도 키에브에 위치한 올림픽 스태디움으로 불러들였으며, 나머지 107,000명의 사람들은 우크라이나의 각 지역 위성방송을 통해 참여했다.

페스티발의 두번째 밤, 4만명이 넘는 사람들은 비가 내리는 중에서도 서서 복음을 전해들었으며 6,694명의 사람들은 주말동안 예수그리스도를 주로 영접했다.

이 역사적 페스티발은 4,366개의 교회가 연합해 진행되었으며, 15개 교단에서 모인 수천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준비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몰도바, 벨라루스와 미국 음악가에 의해 제공된 전통음악들이 그래함의 설교메시지와 조화를 이루었다. 그래함의 메시지는 우크라이나어, 러시아어로 동시통역 되었다. 이에 더해, 우크라이나 25개 지역에서 모인 4,000명이 화음을 이루며 우크라이나 사상 최대 성가대의 모습을 이루기도 했다.

우크라이나의 대통령 빅터 A. 유시첸코는 "이번 페스티발은 우리를 서로 가깝게 만들어주는 최대행사중 하나다. 여러분이 여기서 행한 모든 일에 감사드리며,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바란다" 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