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교회 손창호 목사가 지난 15일 추대예배를 드리고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같은날 하치호 부목사는 담임으로 위임됐다.

특히 이날 손 목사의 성역 46주년 기념하는 감사예배도 함께 드려졌다. 예배에서 성도들은 오래기간 한 교회를 위해 수고해온 손 목사의 노고를 취하했다.

이웃사랑교회는 손창호 목사가 1988년 10월20일 상항한미장로교회라는 명칭으로 창립하며 시작됐다. 교회명칭은 지난 2011년 교회가 샌프란시스코 선셋지역으로 이전하면서 현재의 이웃사랑교회로 바뀌게 됐다.

그동안 이웃사랑교회는 노숙인 봉사 등 교회명에 걸맞는 다양한 지역봉사사역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손 목사는 이날로 목회일선에서 내려오지만 원로목사로써 교회를 위해 중보하고 힘이 닿는데까지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담임으로 추대된 하치호 목사도 소감을 전하고 손 목사의 목회철학을 이어받아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웃사랑으로 전파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손창호 목사는 고신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풀러신학대학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손 모갓는 브라질 선교사로 6년간 사역했고 이후 이웃사랑교회 담임으로 최근까지 사역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