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재의 수요일을 시작으로 2015년 부활절을 향한 사순절이 시작됐다. 남가주 지역 한인교회들은 이 기간을 예수님의 고난과 사랑을 묵상하는 영적 성숙의 계기로 삼고자 한다. 나성영락교회는 수요예배를 재의 수요일 예배로 드리면서 성찬식을 거행했다. 윌셔연합감리교회는 수요예배에서 “나의 죄의 고백서”를 태우는 예식을 통해 회개의 시간을 가졌다. 오렌지카운티한인교회와 남가주동신교회 등은 주보를 통해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과 부활을 되새기며 성결과 거룩을 힘쓰는 기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공지했다. 동양선교교회는 사순절 기간 동안 온 성도들의 신약 일독을 독려하고 있다. 나침반교회는 부활절 전 2주간을 특새 기간으로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