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 항아리
맑은 가을 하늘
한 사랑으로 타는데
사람아, 사람아
우린 과연 누구인가
인류의 평화를, 진정한 자유를,교육을 호소하는 17세의 소녀에게 노벨 평화상이 수여되었다.
''꿈꾸는 말랄라''16세 소녀 머리에 총을 겨눈 인류는, 사람은 과연 무엇을 생각하며 사는가?
종교가 무엇인지 이념이 무엇인지 나는 모른다.차라리 모르고 싶다.
지구별엔 인간만이 이토록 잔인한 동물인가, 인간의 폭력은 그 잔인함은 과연 어디까지 갈 것인가.
마음을 잃고, 평화를 잃고, 살아간 인간의 모습을 본 17세 어린 소녀 말랄라의 가슴이 무너졌다.
'말랄라의 꿈' 그녀는 평화와 사랑을 잃은 인류를 향한 불타는 꿈이 있었다.
평화 없는 불모지의 파키스탄 땅에 교육을, 자유를,사랑을 심어 하늘같은 마음으로 살고 싶었다.
파키스탄 산 계곡 '스왓 벨리'라는 산간 마을에 사는 말랄라는 평생 소원이 서구의 소녀들 처럼 학교에서 공부하는것이었다. 얼굴까지 까만 보자기로 가리우고 여성들은 숨어 살아야 하는 전통의 풍습을 깨고 학교를 찾아 갔다. 텔레반 극우파들은 그녀가 다닌 학교를 폐쇄시키고 그녀에게 총을 쏴 머리에 중상을 입고 사경을 헤맨 그녀를 영국이 구제하여 치료하여 학교에서 공부를 하게 했다 .
어린 말랄라의 가슴에는 오직 서구의 소녀들처럼 공부하는 것이 그녀의 꿈이었다.죽음 조차도 어린 말랄라에게는 배움의 꿈을 접을 수는 없었다. 인류를 향한 진정한 평화, 그리고 자유를 찾아 자신처럼 버려진 파키스탄의 소녀들에게도 학교 교육을, 배움의 자유를 호소했다.
'말랄라의 꿈'은 죽음을 뛰어 넘는 불타는 사랑이요,인류의 가슴을 흔드는 뜨거운 혼이었다.
말랄라에게 교육의 꿈을 실어준 사람은 모스램 국가의 초대 여성 수상 ''푸토 수상''이었다. 푸토 수상을 보는 순간 그녀는 강렬한 꿈을, 생의 뜨거운 영감을 받았다. 푸토 수상은 2007년 무슬림 테러리스트에게 의해 살해 되었으나 말랄라의 가슴에는 ''푸토는 영원히 죽지 않고 살아있었다.
''교육이다. 나처럼 가난한 파키스탄 벽지의 소녀들에게 자유를 배움으로 눈을 뜨게 하자.''
'푸토' 수상은 그녀의 생의 모델이요, 그녀가 이루지 못한 꿈을 가난한 조국 소녀들에게 사랑 없는 어둔 세상에 등불을 키고 싶었다. 놀라운 그녀의 꿈은 생명을 넘어서 인류를 향한 뜨거운 휴머니즘으로 불타고 있었다, 탈레반의 총도 두려움이 아니었다. 뜨거운 가슴 열리어 산골에 태어나 수없이 죽이고 버려진 여자 아이들, 그들의 교육을 위해 자신의 생을 불 태우고 싶었다. 남성위주의 사회에서 여자가 태어나면 살해 시키는 파키스탄에서 여성 인권을 위해 산골 마을에 버려진 소녀들에게 서방 세계의 소녀들처럼 교육의 길을 열어주자 '말랄라의 꿈'이었다.
그 '말랄라의 꿈'이 17세의 최년소 나이에 ''노벨 평화상''이 수여되었다.노벨 평화상 수여 소식에 탈레반 강력파들은 날카로운 칼을 갈고 그녀에게 살해 위협을 하고 있다.
금 한 줄 사이의 이웃 나라 인도인 ''카일라시''가 노벨 평화상을 동시에 수여되었다. '아동 노동 근절'' ''교육 운동가''인 카일라시는 빈민촌의 인도 거리에 버려진 아이들의 대부로 평화와 인류애의 뜨거운 사랑으로 노벨 평화상이 수여되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싸움이 끝이 없는 나라로 우리 조국 남, 북의 분단의 아픔과 유사하다.
70년의 분단의 아픔을 안고 사는 내 조국에는 '말랄라의 꿈'같은 진정한 평화를 가슴으로 울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진정한 평화는 눈에 보이는 38선이 아니고 진정한 사랑,하나된 가슴이 하는 일이다.
얼마 전 독일에서 한반도의 통일에 대한 포럼에서 ''아직 한국에는 통일을 위한 뜨거운 열정과 사랑이 없다''고했다. 독일처럼 통일을 준비한 ''비스마르크''같은 수상도 없었고 통일에 대한 기초석이 준비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 조국 대한민국은 경제적을 잘 산다는 것은 통일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식어버린 것이 아닌지 모른다.일제의 탄압 속에서 조국 해방을 위해 목숨 걸고 3.1운동을 하다 죽어간 유관순도 말랄라같은 17세의 소녀로 조국 독립 위해 생을 불태운 선열이었다.
이번 노벨 평화상이 인도와 파키스탄에 수여된 것을 보고 우리 조국 의 통일의 길은 남, 과 북에서 한 민족 한 사랑으로 불이 타야 남북 통일이 이루어지리라 생각해본다 .북한 땅에도 말랄라같은 뜨거운 겨례 사랑 열정으로 생명을 건 휴메니스트가 태어나야 하고 남한에서도 이념의 벽을 허물고' 내 사랑 내 조국의 한 사랑'으로 단순한 형제애로 불이 타야 할 것이다. 모든 이념, 이웃 나라 눈치 볼 것 없이 말랄라 같은 생명 넘어 불타는 조국 사랑으로 하나된 마음이 통일에의 지름길이다.
파키스탄 땅 탈레반 테러들 속에서 '스왓 산골 마을 ' 작은 소녀의 가슴에 타는 사랑은 온 인류의 어두운 마음을 밝히는 평화의 등불이 되어 노벨 평화상이 수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