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이민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이중언어예배와 다문화 예배(Bilingual worship and Multi-cultural Worship)'를 주제로 하는 찬양과 예배 컨퍼런스가 8월 13(월)부터 15일(수)까지 퀸즈한인교회(담임 고성삼 목사)에서 열린다.

KAPWLA(미주 한인 찬양과 예배 사역자 모임, 대표 박규태 목사)에서 주최하는 컨퍼런스는 목사, 전도사, 찬양·예배인도자, 찬양대·팀 평신도 사역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매일 저녁 집회는 뉴욕·뉴저지 지역의 모두에게 오픈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인교회의 현재와 미래- 이중 언어 예배와 다문화 예배 이론과 강의 △세미나 △이중 언어예배·다문화 예배사역의 소개 △토론 △이중 언어 찬양 콘서트 & 집회 △이중 언어 예배와 멀티미디어 △찬양대·팀의 구성과 훈련 △보이스 및 악기(기타, 베이스, 키보드, 드럼, 관악기) 클리닉과 Master Class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박규태 목사는 "요즘 대부분의 한인 교회들이 갖고 있는 공동의 관심은 한인 교회의 미래와 2세들의 문제다. 역사적으로 신앙교육은 예배 공동체를 통하여 기존의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연결되어 왔다. 그래서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예배드리는 것은 중요하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미국에 사는 우리들은 언어 문제와 문화의 차이 등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예배드리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금년 8회 찬양과 예배 컨퍼런스에서는 부모와 2세 자녀가 함께 만드는 예배공동체를 위한 방법을 생각하며 '이중 언어 예배와 다문화 예배'를 주제로 모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목사는 "컨퍼런스를 통해 이중 언어 예배의 이론과 역사, 또 실제의 목회의 모습에서의 문제점들을 나누려고 한다. 또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다양한 문화가 섞여 있는 이민교회 특성을 생각하며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드리는 다문화 예배의 모델을 찾아볼 것이다. 컨퍼런스가 언어의 벽을 넘고 문화의 차이를 해결해 나가며 1세와 2세가 하나님을 함께 예배하고, 우리 이민자들에게 주신 소명을 발견해 한인교회의 부흥과 회복을 이루려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컨퍼런스 등록비는 $150(교재 및 5식 포함)이며, 일반문의 및 호텔문의는 이석일 집사(917-648-6358)와 김윤근 전도사(201-600-0717)에게 하면 된다.

강사는 다음과 같다.

선우혁 목사( 시온감리교회), 허정갑 교수(연세대 신학대), 이유정 목사(한빛 지구촌 교회 워십 디렉터), 윤명호 목사 (뉴져지 동산교회), 고성삼 목사(퀸즈한인교회), 안지웅 전도사(메릴랜드새소망 교회), 박규태 목사 (미들랜드 팍 교회), 김윤근 전도사(뉴져지 동산교회), 박수진 교육사(유니온연합교회), Helen Cha( 베다니교회/ Empire State Youth Orchestra Director), 안지영 전도사( 메릴랜드 새소망 교회), 안인권 목사 (메릴랜드새소망교회), 박주현 (사랑과 진리교회), 한대위(IN2교회/키보드), 김형미 (좋은이웃교회//보컬), 김현부(좋은이웃교회/베이스), 임주찬(퀸즈한인교회 /드럼), 이윤석 (뉴져지새소망교회/색소폰,관악), 양형모 (퀸즈장로교회/NeoSound/음향), 박치의 (뉴져지연합교회/영상), 박은주(뉴욕한인중앙교회/찬양사역자), Dreaming Butterfly

뉴욕과 뉴저지에서 사역하는 목회자와 찬양사역자들을 중심으로 1999년에 시작된 '미주 한인 찬양과 예배 사역자 모임(이하 찬예사모)'은 지역교회를 세우고 사역자 양성을 위해 사역하고 있다. 또한 '찬예사모'는 해마다 특정주제를 가지고 이민교회 사역에 필요한 사역을 함께 나누고 배우는 시간을 가져오고 있으며, 그 동안 일곱 번의 찬양과 예배 컨퍼런스와 수차례의 목회자 세미나, 찬양과 예배학교 및 워십투게더 찬양집회, 그리고 찬양과 예배 사역자 연구과정 등을 프로그램들을 제공해왔다.

홈페이지:http://www.pwus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