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베이한인교회(안대진 목사)가 창립 16주년을 맞아 27일 오전 10시 40분에 교회 본당에서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 교회는 태평양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서 16년 동안 예배를 드리면서 ‘선교하는 교회, 교육하는 교회, 봉사하는 교회’라는 표어를 내걸고 지금까지 왔다.
예배는 안대진 목사의 사회, 김경복 장로의 대표기도, 김성철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성공적인 이민생활’(창세기 45:8)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김성철 목사는 “사우스베이한인교회가 지난 16년간 고난과 역경과 슬픔도 있었을 것이고, 행복한 일들도 있었을 테지만 하나님은 지금까지 선한 것으로 이끌어 주셨다”며 “공기가 맑고 아름다운 바다가 보이는 지역에서 믿음 생활을 할 수 있게 인도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깊고도 크다. 지난 16년간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다시 한번 감사하자”고 밝혔다.
한편, 사우스베이한인교회는 매주 주일 오후 1시 30분 다민족 연합 예배를 드리며 연합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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