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남가주 어린이 찬양대회 수상자들이 무대에서 인사하고 있다.
제1회 남가주 어린이 찬양대회 수상자들이 무대에서 인사하고 있다.

미주복음방송과 남가주한인교회음악협회가 공동주최한 제1회 남가주 어린이 찬양대회가 지난 21일 토요일 나침반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총 40여 명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17명이 이 무대에 올랐으며 대상은 선한목자장로교회의 조앤 박 양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금상에 에브리데이교회의 스테파니 유 양, 은상에 마가교회의 조셉 황 군, 남가주사랑의교회의 제니 리 양이 올랐으며, 동상은 오렌지중앙교회의 조셉 리 군, 남가주든든한교회의 에스더 림 양, 터스틴침례교회의 에스더 리 양이 받았다.

이 대회를 축하하며 뮤지컬 팀인 The Dreamer, KYVC청소년합창단, 갓스이미지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 대회는 첫 회임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들의 높은 참가율과 수준 높은 실력으로 큰 도전을 주었다. 특히 “한 쪽 눈이 실명되어 가사를 모두 외우고 나왔다”, “교통사고로 다친 할머니를 위해 나왔다”는 등 어린이들의 은혜로운 간증도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