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보천 교수
서보천 교수

113년 역사를 자랑하는 센트럴침례신학대학원이 LA에 분교를 개설하고 한인 목회자 양성과 교육에 힘을 쏟는다. 센트럴침례신학대학원의 가장 큰 특징은 한인들에게 수여되는 파격적인 그린장학금(Green Scholarship)이다.

목회학 석사의 경우 한 학점당 360달러, 목회학 박사의 경우는 475달러인데, 한인 프로그램 학생들에겐 그린장학금이 수여된다. 그러면 한인 학생들은 석사 과정은 학점당 150달러, 박사 과정은 200달러만 납부하면 된다. 이 학교는 한인교회 지도자를 양성하는 신학 교육을 일종의 선교로 보기 때문에 파격적 장학금과 함께 한국어 수업을 하는 캠퍼스를 미 전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본교는 캔사스 주 쇼니에 있으며 위스콘신 주 밀워키, 텍사스 주 달라스, 텍사스 주 휴스턴, 워싱턴 주 시애틀 등 여러 곳에 캠퍼스가 있는 상황이며 올 가을학기부터 LA에서도 수업이 시작된다.

또 목회학 석사는 전체 75학점 가운데 3분의 2까지 온라인 강의로 수강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 중 하나다. F-1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는 유학생은 3분의 1까지 온라인 수강을 할 수 있다. 목회학 박사 과정은 총 30학점이다.

이 학교는 미 주류신학대학원이 학위를 인가받은 ATS(The Association of Theological Schools in the United States and Canada)로부터 인가를 받았을 뿐 아니라, 미국 일반종합대학교들이 학위를 인가받는 HLC-NCACS(The Higher Learning Commission’s North Central Association of Colleges and Schools)의 인가까지 갖고 있다. 따라서 이 학교의 학점과 학위는 미국 내 타 신학대학원과 종합대학에서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

이 학교는 미국침례교회(American Baptist Churches USA)에 속해 있으며 목회학 석사 과정을 졸업하면 ABC 교단은 물론, 크리스천교회 제자회, 합동침례교회(Cooperative Baptist Fellowship) 등에서 목회자로 안수받을 수 있다.

LA분교를 담당하고 있는 서보천 교수는 "미국 내에서도 역사와 전통을 인정받는 명문 신학대학원인 센트럴침례신학대학원이 한인들을 위해 문을 열었다. 학교에서는 한인들에게 특별장학금까지 수여하며 수준높은 교육을 선교적 차원에서 제공하려고 한다. 목회학 석사, 박사 과정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LA분교에서 지금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오는 8월 18일부터 수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문의) www.cbts.edu, 서보천 교수(310-951-3153)

서보천 교수
캔사스 주에 위치한 센트럴침례신학대학원 본교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