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제38회 총회가 "마지막 때 우리가 할 일(막16:15)"이란 주제로 캐나다 토론토에서 20일부터 23일까지 열렸다. 이번 총회에서는 총회장에 정관일 목사(카나다노회, 가든장로교회), 부총회장 김영수 목사(중남미노회, 사랑의교회)가 각각 당선되면서 교단의 주요 리더십이 미국 외 지역에 있게 됐다.

이 교단과 전통적으로 우호관계에 있던 예장합동총회에서는 서기 김영남 목사와 회록서기 최우식 목사 등 임원들이 참석했다. 안명환 총회장은 세계한인예수교장로회(WKPC) 총회에 참석한 상황이었다. WKPC는 지난 37회 총회에서 이운영 총회장을 중심으로 분리된 교단이다.

개회예배에서는 엄영민 목사가 사회를 맡았으며 정관일 목사가 설교했으며 전덕영 목사가 축도했다. 또 김성일 목사가 성찬식을 집례했다. 이번 총회에는 목사 총대 203명과 장로 총대 12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