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당시 군대 '위안부'의 존재를 인정하고 공식사과 할 것을 일본정부에 요청하는 결의안 HR-121이 미 하원(下院) 외교위원회를 26일 통과했다.
톰랜투스 미 하원 외교위원회장은 이날 전체 회의를 열고 일본계인 마이크 혼다(Honda) 의원이 발의한 일본군 '위안부'결의안 HR-121에 대한 표결을 실시해 가결시켰다.
HR-121 결의문은 일본 정부가 2차 세계대전이 끝날 때까지 점령지역의 여성들을 일본군의 성노예로 징발했다고 밝혔다.
HR-121의 결의안 본문은 다음과 같다.
1) 일본정부는 공식적으로 종군위안부의 존재를 인정하고 이에 사죄하고 책임을 다하라.
2) 일본 총리가 총리의 자격으로 공식 사과하라.
3) 일본 정부가 종군위안부의 존재를 거부하거나 미화하려는 주장을 분명하고 공개적으로 반박하라.
4) 종군위안부에 대한 사실을 현재와 미래의 세대들에게 교육시키라.
이번 결의문은 이미 현재 433명(지난 달 2명 타계)의 하원의원 중 149명(25일까지 147명이 서명했으나 26일 새벽 2명의 국회의원 추가로 서명한 것으로 알려짐)의 의원이 공동발의자로 서명했다. 최근에는 낸시 펠로시(Pelosi) 하원의장까지 동감을 표해 하원 본회의에서도 통과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2007년 1월 31일, HR-121 결의안이 처음 상정됐을 당시 공동서명자는 겨우 6명(Rep. Mike Honda (민주당, 산호세), Rep. Smith(뉴저지) Rep. Royce(캘리포니아) Rep. Watson(캘리포니아), Rep. Hare(일리노이), Rep. Dordallo(괌), Rep. Wu(오레곤)) 이었으나 6개월이 지난 현재 공동서명자가 149명에 달하게 된 성공적 결과를 낳았다.
낸시펠로시 하원의장은 '현 민주당 232명 중 과반수 이상이 결의안을 지지하고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또한, 공동서명의원 149명 중 32명이 여성 국회의원이며 현 국회(제 110회 국회)에 74명의 여성 국회의원 중 모두 HR-121 결의안을 지지하는 뜻을 밝혔다.
이번 위안부 결의안 HR-121의 통과는 북가주 한인 교회와 전 미주 거주 필리핀.중국계 백인계 흑인계 주민의 서명운동의 힘이 컸다.
이번 결의안과 관련된 통과지지 서명운동은 산라파엘한인장로교회(양진욱 목사)로부터 시작되어 이후 베이지역 80개 교회들이 동참, 이 교회로부터 서명을 시작한지 단 3주일만에 한인 서명자 만명을 넘어섰으며, 중국.필리핀인들로부터 10만명의 서명을 받아냈다. 이것이 미 하원 낸시펠로시 의장에게 전달되며 이번 결의안 상정에 큰 몫을 차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톰랜투스 미 하원 외교위원회장은 이날 전체 회의를 열고 일본계인 마이크 혼다(Honda) 의원이 발의한 일본군 '위안부'결의안 HR-121에 대한 표결을 실시해 가결시켰다.
HR-121 결의문은 일본 정부가 2차 세계대전이 끝날 때까지 점령지역의 여성들을 일본군의 성노예로 징발했다고 밝혔다.
HR-121의 결의안 본문은 다음과 같다.
1) 일본정부는 공식적으로 종군위안부의 존재를 인정하고 이에 사죄하고 책임을 다하라.
2) 일본 총리가 총리의 자격으로 공식 사과하라.
3) 일본 정부가 종군위안부의 존재를 거부하거나 미화하려는 주장을 분명하고 공개적으로 반박하라.
4) 종군위안부에 대한 사실을 현재와 미래의 세대들에게 교육시키라.
이번 결의문은 이미 현재 433명(지난 달 2명 타계)의 하원의원 중 149명(25일까지 147명이 서명했으나 26일 새벽 2명의 국회의원 추가로 서명한 것으로 알려짐)의 의원이 공동발의자로 서명했다. 최근에는 낸시 펠로시(Pelosi) 하원의장까지 동감을 표해 하원 본회의에서도 통과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2007년 1월 31일, HR-121 결의안이 처음 상정됐을 당시 공동서명자는 겨우 6명(Rep. Mike Honda (민주당, 산호세), Rep. Smith(뉴저지) Rep. Royce(캘리포니아) Rep. Watson(캘리포니아), Rep. Hare(일리노이), Rep. Dordallo(괌), Rep. Wu(오레곤)) 이었으나 6개월이 지난 현재 공동서명자가 149명에 달하게 된 성공적 결과를 낳았다.
낸시펠로시 하원의장은 '현 민주당 232명 중 과반수 이상이 결의안을 지지하고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또한, 공동서명의원 149명 중 32명이 여성 국회의원이며 현 국회(제 110회 국회)에 74명의 여성 국회의원 중 모두 HR-121 결의안을 지지하는 뜻을 밝혔다.
이번 위안부 결의안 HR-121의 통과는 북가주 한인 교회와 전 미주 거주 필리핀.중국계 백인계 흑인계 주민의 서명운동의 힘이 컸다.
이번 결의안과 관련된 통과지지 서명운동은 산라파엘한인장로교회(양진욱 목사)로부터 시작되어 이후 베이지역 80개 교회들이 동참, 이 교회로부터 서명을 시작한지 단 3주일만에 한인 서명자 만명을 넘어섰으며, 중국.필리핀인들로부터 10만명의 서명을 받아냈다. 이것이 미 하원 낸시펠로시 의장에게 전달되며 이번 결의안 상정에 큰 몫을 차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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