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드럴웨이 벧엘침례교회 담임 목사 취임식
(Photo : 기독일보) 훼드럴웨이 벧엘침례교회 담임 목사 취임식

올해로 교회 설립 30년을 맞는 훼드럴웨이 벧엘침례교회는 지난 18일 배상헌 목사의 제 5대 담임 목사 취임식을 갖고, 교회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훼드럴웨이 벧엘침례교회는 "교회의 부흥과 성숙을 위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목회자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와 한인 차세대에게 복음을 전수하는 교회로 나아갈 것"이라고 기뻐했다.

배상헌 목사는 "그 동안 받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나누는 삶으로 목회에 임하겠다"며 "성도들과 함께 구원의 기쁨과 감사를 나누고, 아픔 가운데 있는 사람들과 함께 울며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확장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 목사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하나님의 구원과 사랑의 손길을 전하는 교회로 나아가겠다"며 "교회가 하나님과 세상 앞에 교회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많은 협력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목사안수 및 취임식 원 호 목사(훼더럴웨이 교회연합회 및 목사회 회장)의 대표 기도에 이어 서북미 한인 침례교협의회 회장 이 헌 목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갈 1:10)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헌 목사는 "사람의 종이 되려면 사람이 기뻐하는 일을, 하나님의 종이 되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할 것"이라며 "선한 목자이자 교회의 담임 목회자임을 항상 기억하고, 하나님 앞에 순종과 헌신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훼드럴웨이 벧엘침례교회 배상헌 전도사의 목사 안수식
(Photo : 기독일보) 훼드럴웨이 벧엘침례교회 배상헌 전도사의 목사 안수식

담임 목사 취임에 앞서 진행된 목사 안수에서는 서북미 한인침례교협의회 회장 이 헌 목사가 시추 결과를 발표했다.

서북미 한인침례교협의회는 "배상헌 전도사의 간증과 설교, 이력과 목회자의 자질과 열정 등을 검토하고, 증경회장단과 현직 임원들이 만장 일치로 목사 안수를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시취보고와 목사 안수 및 공포, 담임 목사 서약에 이어 이규현 목사(페이스 복음주의 신학대학.대학원)와 황선규 목사, 론 쉐퍼드 목사(퓨젯사운드 침례교회협의회 디렉터)가 목회자와 성도를 향해 권면했다.

이규현 목사는 "배상헌 목사는 페이스 복음주의 신학대학.대학원에서 6년 이상 공부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신학과정을 이수한 말씀에 근거한 사역자"라고 평가하며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평생 말씀을 깊이 연구하고, 신앙의 인격과 더불어 도덕적 인격으로도 훌륭한 인격자가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 목사는 또 "양을 위해 목숨을 내어 놓는 선한 목자의 심정으로 목회하되, 하나님의 종으로 구별되어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삶을 살라"고 덧붙였다.

이어 30년 전 훼드럴웨이에서 한인 교회 가운데 3번째로 벧엘침례교회를 시작했던 황선규 목사는 "훼드럴웨이 벧엘침례교회는 역사적인 교회로 오늘이 새로운 부흥을 이루는 시작의 날이 되길 바란다"며 "배상헌 목사와 온 성도들이 교회 부흥을 위해 힘써 일하고,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일으키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황선규 목사는 또 "주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는 일임에도, 오늘날 교회가 전도에 열심을 내고 있지 않다"며 "목회자를 비롯해 온 성도가 한 마음으로 전도하고 예수님의 제자를 삼는 교회로 나아가라"고 당부했다.

론 쉐퍼드 목사는 "목회자를 비롯해 모든 성도들이 매일의 삶 속에서 삶과 인격으로 통해 복음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며 "한국 교회의 기도의 전통을 이어가고, 성경 말씀으로 굳건하게 세워지는 교회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배상헌 목사의 부임 전까지 훼드럴웨이 벧엘침례교회 임시 목회자였던 정태회 목사는 "선한 양심과 거짓 없는 믿음으로 세상 가운데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며 "교회가 복음을 전하는데 앞장설 뿐만 아니라 온 성도가 복음대로 살아가고, 삶과 인격을 통해 그리스도가 높아지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훼드럴웨이 벧엘침례교회는 지역과 사회가운데 교회로서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고, 상처받은 이들을 품고 함께 울며 회복하는 교회로 나아가길 기도하고 있다. 또한 한인 2세들을 품고 다음 세대의 부흥을 도모하며, 상한 영혼들의 안식처가 되는 교회를 이룰 계획이다.

훼드럴웨이 벧엘침례교회 예배시간

주일예배 오전 11시 , 주일영어예배 오후 1시

새벽기도회 화-토 오전 6시

어린이 주일학교 주일 오전 11시

수요예배 오후 7시 30분

중고등부  주일 오전 11시 금요일 오후 7시

대학청년부 주일 오전 9시 30분

주소 : 35905 16th Ave S. Federal Way WA 98003

문의 : 253-691-3411

훼드럴웨이 벧엘침례교회 담임 목사 취임 후 인사하는 배상헌 목사
(Photo : 기독일보) 훼드럴웨이 벧엘침례교회 담임 목사 취임 후 인사하는 배상헌 목사
훼드럴웨이 벧엘침례교회 담임 목사 취임식에서 권면하는 론 쉐퍼드 목사와 통역하는 정태회 목사
(Photo : 기독일보) 훼드럴웨이 벧엘침례교회 담임 목사 취임식에서 권면하는 론 쉐퍼드 목사와 통역하는 정태회 목사
훼드럴웨이 벧엘침례교회 담임 목사 취임식에서 성도들에게 권면하는 황선규 목사
(Photo : 기독일보) 훼드럴웨이 벧엘침례교회 담임 목사 취임식에서 성도들에게 권면하는 황선규 목사
훼드럴웨이 벧엘침례교회 배상헌 목사가 취임하기 앞서 모든 참석자들이 교회와 목회자를 위해 기도했다
(Photo : 기독일보) 훼드럴웨이 벧엘침례교회 배상헌 목사가 취임하기 앞서 모든 참석자들이 교회와 목회자를 위해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