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롱아일랜드 아일랜디 메리어트호텔에서 진행된 연합감리교회 한인총회(Korean Association of th UMC)에서 신임 총회장에 만장일치 박수로 이성현 목사(LA드림교회)가 선출됐다.
이성현 총회장은 당선된 자리에서 "함께 교회를 세워가면 하나님께서 풍성하게 하실 것"이라며 "2년 동안 하나님만 바라며 하나님과 함께하는 한인총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본지는 이성현 총회장과 전화를 통해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구상하는 사업에 대해 들어봤다.
이성현 총회장은 앞으로 2년 동안 계획된 주요 사업에 대해, "이번에 한인총회가 40년이 되었는데, 40년간의 총회 역사책을 편찬하기로 결정했다. 이제 임원진을 조직하고 일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인교회 내 직제 문제와 관련해서는 "지난 총회에서 거론된 한인연합감리교회 안의 직분제 문제를 앞으로 2년 동안 준비해서, 2016년에 열리는 미국 연합감리교회 총회 장정에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총회 방향성에 대해선, "한인연합감리교회가 연합감리교 안에 속해있기 때문에 연합감리교의 방향성 안에서 한인교회가 어떻게 나가야 할지 주의깊게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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