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빅토리 패밀리 교회가 싫다 -사탄으로부터"

텍사스 고속도로가에 커다랗게 위치한 이 광고문구는 한 교회의 광고다.

이 광고문구를 보는 사람들의 반응도 제각각. 한 운전기사는 "광고문구가 시야를 끈다"고 답했다. 하지만 다른 운전기사는 "이렇게 충격적 문구를 이용해 꼭 성도수를 늘릴 필요가 있는 가, 오히려 교회에 적대감을 갖게 할 수 도 있다"라면서 지적해 왔다.

그러나 교회의 담임목사인 알렌 게이츠 목사는 "우리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 광고기술을 생각하던 중에 사탄은 우리의 편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만약 사탄이 우리 편이라면 우리는 제대로 된 하나님의 교회가 아니라고 본다. 왜냐하면 사탄은 하나님을 위한 일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다.

교회의 리더들은 그 광고문구를 달고 나서 꾸준히 성도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