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성회 한국총회 제33차 정기총회가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휴스턴에 위치한 휴스턴순복음교회(담임 홍형선 목사)에서 열렸다. 이사야 50장 4절 "학자의 혀와 귀를 주소서"라는 주제의 이번 총회에는 총회 소속된 전체 147개 교회 305명 교역자 중 160여 명이 참석했다.
21일 첫째날에는 개회 예배를 드리고 강한나, 김문기, 안태선, 오세오, 임병숙, 정영미 목사 총 6명이 목사 안수를 받았다. 감사한인교회 김영길 담임 목사가 골로새서 2장 6-7절을 본문으로 "주의 종은 어떻게 사는가?"란 제목으로 목사안수식에서 말씀을 전했으며 총회장 이광희 목사와 9명의 안수위원이 안수했다.
둘째날 22일 아침예배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미주 파송 첫번째 목사인 고 박여호수아 목사의 아들이자 현재 미 육군 군목 대령으로 예편한 박병동 목사가 설교했다. 그는 비영리단체를 설립해 선교사들, 개척교회, 신학교를 후원하고 있어 참석한 회원들에게 깊은 감동과 도전을 줬다.
아침예배 이후 성찬예배를 드린후 사무총회가 이어졌다. 이 자리를 통해 교단을 이끌어 갈 새로운 지도자를 선출했다. 총회장에 뉴욕 플러싱에 있는 뉴욕 순복음갈보리교회 정영효 담임 목사, 본부총회 총대로는 할렐루야 뉴욕순복음교회 이광희 담임 목사, 7개 지방회의 지방회장에 정재성 목사(동남부), 김명옥 목사(동북부), 오준택 목사(동중부), 심상은 목사(서남부), 김삼중 목사(서북부), 김신길 목사(중남부), 이원철 목사(중북부) 가 선출됐다.
둘째날 저녁 부흥성회는 김상중 목사가 사회를, 이광희 목사가 설교를 맡았다.
셋째날 아침예배 후 휴스턴 관광을 하며 교제의 시간을 보냈다. 저녁에는 순복음라스베가스 강일진 담임목사가 영어권 부흥회를 인도해 2세들과 청년 사역자들에게 은혜를 줬다. 24일 아침 식사를 한 후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