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벧엘침례교회는 지난 24일 교회 창립 23주년과 동시에 담임 목사 취임예배를 함께 드렸다. 교회 3대 담임 목사로 취임한 정래승 목사는 "주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의 공동체를 이룰 것"이라며 "벧엘이라는 이름처럼 야곱이 가진 하늘 사닥다리의 비전을 품고, 주님의 지상 명령을 감당하는 교회를 만들 것"이라고 취임사를 밝혔다.

이날 설교를 전한 윤영준 목사(상항제일침례교회 원로)는 '영광된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자'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윤 목사는 "취임은 곧 십자가를 위한 하나님과의 서약"이라며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는 성도들을 하나님께 온전히 인도하는 목회자 될 것"을 권면했다.

산호세벧엘침례교회 담임으로 취임한 정래승 목사는 고려대학교 및 동 대학원, 북경사범대학교 대학원, 수도침례신학교, 리버티침례신학대학원 등에서 수학했다. 또한 서울 우리들교회 및 샬롬선교교회 전도사, 한국교육연구소 간사, 중국 선교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