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 12개 종합선교센터 건축

이 글은 1994년부터 아프리카선교 사역을 펼치고 있는 월드미션 프론티어의 김평육 선교사가 보내온 '비전 2012' 선교사역 내용이다. 작년부터 시작된 '비전2012'는 종합선교센터와 , 미래선교지도자 양성, 전국 복음화대회 활성화등 3대 목표를 두고 추진하고 있는 사역이다.

아프리카 선교는 첫째, 전쟁으로 인해 가난한 이들을 구제해야 하는 것과 둘째, 사하라지역 등 이슬람 국가들이 점진적으로 이슬람화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기독교계가 이를 위해 기도하고 적극 경계해야 하기 때문이다. 월드미션 프론티어는 오는 7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 동안 '2007 아프리카 청소년 선교대회'를 개최한다.

월드미션 프론티어 '비전 2012', 교육과 봉재, 사회봉사 시설
2006년부터 6년간 사역목표

월드미션 프론티어(대표 김평육선교사)는 1994년 르완다 전쟁 난민과 고아 및 전쟁 미망인들을 돕기 위해 설립된 선교기관이다.

1994년 르완다 전쟁을 현장 취재했던 김평육선교사는 1994년 9월부터 2000년 8월까지 6년간의 1차 선교사역을 구제사역에 집중, 현재 진행중인 교육기관의 기초들 다졌다.

2000년 9월부터 2006년 8월까지 2차 사역기간에는 아프리카의 허리 부분인 르완다, 우간다, 탄자니아, 콩고, 부룬디를 대상으로 전국규모의 복음화 대회를 개최하며 아프리카 복음화에 집중했다. 이 기간에는 700명 이상의 단기선교단이 동원되었으며, 전체 1백 5십만 명의 인원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가 진행됐다.

월드미션 프론티어는 사역의 주기를 6년으로 정하여, 제 3기 사역기간인 2006년 8월부터 2012년 8월까지 6년간의 사역목표를 세우고 "비전 2012"를 발표하게 됐다.

월드미션 프론티어의 "비전 2012"는 1) "12개 종합선교센터 건축", 2) "미래선교지도자 양성", 3) "전국 복음화 대회 활성화"라는 3대 목표를 두고 추진하고 있는 사역이다.

1. "12개 종합선교센터 건축"
월드미션 프론티어는 1기, 2기 사역기간에는 건축을 추진하지 못했지만 이제는 많은 아프리카와 한국인 젊은이들이 미래 지도자로 성장하고 있어 그들이 함께 사역하는 사역의 장을 만들고 아프리카 대륙에 대한 선교기지 건축의 필요성을 갖게 되어 아프리카 5개국 12개 주요도시에 종합선교센터를 건축한다. 각 종합선교센터에는 유치원에서 부터 대학교에 이르는 정규 교육시설과 봉재학교, 거리소년의 집등 사회봉사 시설을 갖추게 된다.

지난해 부터 추진되고 있는 종합선교센터의 건축을 위해서 이미 부지구입이 추진되고 있다. 1) 우간다 캄팔라 선교센터(20에이커), 2) 르완다 키갈리 선교센터(10에이커), 3) 르완다 찬구구 선교센터(10에이커), 4)탄자니아의 부코바 선교센터(선교전략캠프- 10에이커), 부코바 (대학부지-60에이커), 부코바(농장부지 300 에이커), 5) 콩고 부카부(10에이커)가 확보된 상태이며 현재 6) 탄자니아의 무완자에 대학부지와 병원선 정박장 시설을 위한 500에이커의 대규모 부지구입을 무완자 시와 협의중에 있다. 르완다의 7)기생이 선교센터, 8) 르완다의 키붕고 선교센터 9) 콩고의 고마 선교센터 10) 콩고의 베니 선교센터의 부지 확보를 위해 협의 중에 있다.
월드미션 프론티어는 이미 일부 지역에서는 건축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아프리카의 식량문제와 빈곤문제의 해결을 위해 2곳의 대규모 농장개발을 추진 중인데,탄자니아에서는 1차적으로 300 에이커의 쌀 농장 개발이 성공하면 현재 정부와 협의중인 1- 2만 핵타(3-6천만 평)에 이르는 스왐프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콩고에서는 1만 핵터(3천만 평)의 밀림을 개발하여 농장으로 바꾸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정부와 협의 중이다.

2. 미래지도자 양성
월드미션 프론티어는 12개의 종합선교센터의 건축이 완성되더라도 미래지도자가 없으면 사역은 실패한다는 인식으로 앞으로 100명의 아프리카 청년들을 한국의 대학, 대학원에 진학시키기 위해 아프리카에 한국어 학교를 개설하고 유학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한동 대학교에서 4명이 수학하고 있으며, 이번 9월 학기에 6명이 추가로 한동 대학교에 입학한다. 1기 한국어 학교를 마친 13명의 청년들은 2008년 학기에 유학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한국어학교에서는 1기 19명이 수료했으며, 현재 25명의 2기생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월드미션 프론티어는 한국인 청년들을 미래의 선교지도자로 육성하기 위해 아프리카 선교현지에 선교전략캠프를 개설하고 6개월간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미 1기와 2기에 걸쳐 12명의 장기선교사 희망자들이 훈련을 마쳤으며, 이번 달 부터 3기 선교전략캠프가 시작된다.

월드미션 프론티어는 현재 아프리카에서 진행되고 있는 선교사역을 위해 150명의 원주민 유급직원이 사역하고, 8명의 장기선교사들이 현지에서 사역하고 있으며, 7명의 행정 간사들이 북가주 본부와 남가주 지원센터, 서울과 인천 지원센터에서 아프리카 사역을 돕고 있다.

월드미션 프론티어는 아프리카에서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신학교, 봉재학교 등 교육사역과 함께 거리소년의 집, 피그미촌 선교, 의료선교 등 방대한 사역을 위해서 매월 많은 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는데. "비전 2012"를 이룰 수 있도록 많은 성도들의 기도를 부탁드린다. 연락처 (408)345-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