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기독언론인협의회에서는 21일(목) 오전 11시 가든스위트 호텔에서 야스쿠니반대공동행동 한국위원회 상임 대표를 맡고 있는 이해학 목사를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일본이 왕을 '살아있는 신'으로 섬기는 신도사상에 근원을 두고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 대해 기독교인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나누기 위해 계획됐다.

"야스쿠니 신사는 침략과 파괴의 전범들을 우상화 시켜 놓은 곳입니다. 더구나 식민지 시대에 강제 연행돼 희생된 한국인들이 종교나 유족의 의사와 무관하게 합사된 곳입니다. 한국 교회가 나서 침략자들을 우상화 하고 있는 야스쿠니 신사를 적극적으로 항의해 가야 합니다."

이 목사는 야스쿠니 신사는 우상 숭배의 진원지일 뿐 아니라 침략 행위를 정당화 하고 우익 세력을 집결, 제국주의화 하려는 정치적 상징물이기에 강력히 반대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사진 전시회, 증언, CD 배포 등을 통해 미국 전역에 '야스쿠니 신사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려 나가며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는 '정신대 문제'에 관해 만화로 만들어 2세들에게 역사의 진실을 교육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야스쿠니반대공동행동는 2005년 10월 본인과 유족의 의사에 관계 없이 야스쿠니 신사에 합사된 한국, 일본, 대만, 오키나와 등 4개 지역 희생자 유족, 시민단체들이 결성한 협의체이며, 오는 11월에는 유엔 본부 앞에서 야스쿠니신사반대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한국인, 중국인 등 다수의 아시아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촛불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