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 한인장로회는 지난 26일 켄트 컴포트인에서 2014년 신년 축복예배 및 상견례를 갖고 워싱턴주의 부흥과 성시화를 다짐했다.

이날 모임은 예배와 상견례, 오바마케어 및 기독의료상조회의 건강플랜 설명회 순서로 진행됐으며 예배 설교는 시애틀교회연합회 회장 최인근 목사가 룻기 1:15-18절을 본문으로 설교했다.

최 목사는 연합과 모이기를 폐하고 있는 현 시대임을 지적하며 목사와 장로들이 자성해야만 축복의 변화가 오는 신년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최 목사는 흉년으로 인해 베들레헴을 떠났던 나오미가 결국 모압땅에서 남편과 두아들을 잃고 베들레헴으로 돌아온 역사적 사실과 홀로된 시어머니 나오미를 끝까지 따라와 섬기던 룻이 결국 보아스와 결혼하여 오벳을 낳아 엘리멜렉 가문을 이었음을 설명하며  "어떠한 여려움속에서도 지도자들은 베들레헴을 떠나지 말아야함을 강조하면서 확실한 믿음속에 본분을 지켜야 한다"며 당부했다.

한편 신임 권 정 회장(시애틀 형제교회)은 지난해 회장으로 헌신봉사한 김근배장로(타코마 순복음 큰빛교회)에게 감사패를 증정했으며 워싱턴주 한인장로회는 올 해 수련회, 노방전도, 미자립교회목회자돕기 자선공연, 연합운동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