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댄 동산(1-3월)
이영훈 | 교회성장연구소 | 200쪽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이 시대 진정한 예배의 회복'을 위해 가정예배서 <물댄 동산>을 펴냈다.
신년을 맞아 1-3월호가 먼저 출간된 <물댄 동산>은 앞으로 4-6월, 7-9월, 10-12월을 위한 책들이 차례로 나올 예정이다. 1월은 사랑·희락·화평, 2월은 오래참음·자비·양선, 3월은 충성·온유·절제 등, 각각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를 주제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각 시기에 어울리는 주제를 다양하게 다룰 예정이다.
책은 매일 가정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찬송과 성경 본문, 설교 내용, 나눔 및 결단의 시간, 함께하는 기도와 암송 말씀, 주기도문 등의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특히 '나눔의 시간', '결단의 시간'에서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고민들을 자연스럽게 가족 구성원들과 대화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이영훈 목사는 "가족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귀한 선물이므로, 가정은 마음을 쓰는 데 있어 그 어떤 공동체보다 우선되어야 하고 우리의 마음을 다해 사랑할 수 있는 제1의 선교지가 되어야 한다"며 "때로는 가족 간에 사랑이 깨어지고 서로 상처를 남기지만, 그럴 때 가정에서 가장 먼저 회복돼야 할 것이 바로 예배"라고 밝혔다.
이 목사는 "신앙은 부모가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는 가장 큰 유산으로, 자녀가 장성해서 세상과 부딪칠 때 믿음의 뿌리가 없다면 힘 없이 넘어질 수 있지만 어렸을 때부터 가정예배를 통해 쌓아온 믿음이 있다면 잠시 방황하더라도 곧 제자리를 찾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가정예배를 결심해 놓고 작심삼일로 끝나도 좋다. 작심삼일이 모여 1년이 되고 2년이 된다. 일주일에 한 번이어도 좋다"며 "우리 가정은 무슨 일이 있어도 하나님 앞에 반석이 되겠다는 결단을 세우고 나아간다면, 예배에 승리하여 빛으로 세상을 비추는 가정, 성령 충만한 가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