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베푸는 제 5차 ‘2013 사랑의 쌀 나눔운동’이 활기를 띄고 있는 가운데 온정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12일 오전에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 첫 성금전달식이 열린 가운데 은혜한인교회(한기홍 목사)에서 한기홍 목사(사랑의쌀나누기운동 총괄 상임회장), 박효우 목사(사랑의쌀나누기운동 공동대회장), 민경엽 목사(사랑의쌀나누기운동 공동대회장) 등 교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인사회의 따뜻한 손길에 감사를 표하며 남가주교회들에 후원을 요청했다.
이날 모인 단체장들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의 손길을 펼치는 것이 그들에게 큰 힘과 격려가 되고 돕는 이들에게 역시 은혜가 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OC교협은 지난 8일 주일에 회원 교회들이 사랑의나눔운동 헌금주일로 정하고 모금한 성금을 이날 주관 측에 전달했다. 12일까지 입금액 3만 335불, 작정액 3만 6350불 등 총누계 6만 6685불로 나타났으며, 현물로 쌀 48포가 전달됐다.
이번 쌀 나눔은 오는 21일(토)과 28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두 차례에 걸쳐 배부가 진행된다. 1차 배부(21일)는 LA총영사관, 갈보리믿음교회, 은혜한인교회, 주안에교회, LA종교평화협의회 원불교 LA교당에서 있으며, 2차 배부(28일)는 LA한인회, 나성동산교회, 나성순복음교회, 올림픽장로교회, 주님의영광교회, 풍성한교회, 밸리연합감리교회, 주안에교회, 충현선교교회, 드림교회, 유니온성결교회, 엠마오장로교회, 아름다운교회, 나침반교회, 은혜한인교회 등에서 진행된다.
이 운동은 LA총영사관, 미주성시화운동본부, 한국일보, 중앙일보, 남가주목사회, OC교협이 공동주최한다. 나눔 대상은 교회 및 사회봉사기관, 생활보호 대상자, 독거노인, 어려운 학생들, 개인신청자 등으로 총 1만명에게 쌀 1만포 배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성금 보낼 곳 981 S Western Ave. #401, LA, CA 90006 (Pay to: CKCSC-사랑의 쌀)
▷후원 문의: (323)735-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