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에 중심적인 본부를 두고있는 열린문선교공동체(대표 문승만 장로)는 중국 현지 교회상황을 전하며, "급속히 진전되는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젊은이들이 신앙을 잃어버리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중국 젊은이들은 세속의 물결을 따라 유행과 쾌락을 구하며 교회를 등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들은 부모들이 핍박과 고난가운데 지켜온 신앙을 버리고 교회를 떠나고 있다.

열린문선교공동체는 "중국 젊은이들이 직장도 구하지 못하며 방황하고 있어, 이들을 위한 기독교 청년들의 교제의 장이 절실히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열린문선교공동체에 따르면, 대부분의 지하 교회 지도자와 전도자들은 뚜렷한 생계가 없고, 일정한 수입도 없이 살아가고 있다. 이들은 학비가 없어 아이들을 보낼 수 없어 밤새 기도하면서 간구하고 있는 상황.

이에 "지하교회를 위해 힘써온 사람들이 떳떳이 일자리를 주어서, 이들이 당당하게 전도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교육을 희망하고 있어, 훈련원을 만들어 현지 지도자를 양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열린문선교공동체는 "중국교회가 비단길을 따라 선교하기를 희망한다"며 "모두가 힘을 합해 중국 현지인 선교 공동체의 목적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